2024년 6월 26일 (수)
(녹) 연중 제12주간 수요일 너희는 그들이 맺은 열매를 보고 그들을 알아볼 수 있다.

화답송ㅣ복음환호송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 대축일-김재연 루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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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연 [rusia04] 쪽지 캡슐

2015-09-01 ㅣ No.3537

그들을 의롭게 해 주시는 분은 하느님이십니다.

'성 김대건 안드레아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 대축일' 복음환호송은

라소(Orlando di Lasso  c. 1530-1594)의 모테트

"Ego sum pauper Pars.  저는 가난하고 낙심되어 있습니다." 를 페러프레이즈하여 작곡했습니다.

 

교황님께서 오셨을때 한국은, 한국교회는 고상한 선조들을 가진 나라라고 하시며 꼭 기억하기를 바란다고  

하신 말씀이 생각납니다.

그런데, 저는 요즘 우리 성인들을... 그들을 기리는 일들이 너무 거대하고 과도한거 아닌가..하여,

씁쓸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고상하고 소박하게 동시대의 이웃과 함께했던 성인들의 신앙과 삶을 

당시 과도하게 해석하여 죽음에 이르게 한 이들, 그 어떤 힘처럼,

현재의 과도한 힘으로 그들이 또 한번 더 가려지지 않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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