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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록으로 보는 춘천교구 80년26: 1938년도 교세통계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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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으로 보는 춘천교구 80년 (26) 1938년도 교세통계표
아래의 기록은 1938년 당시 11개 본당의 당해 성인세례 · 신자 · 유아세례 · 사망자의 수를 기록한 것이다. 북강원도 평강 본당에서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30명의 성인세례를 주었다는 사실이 놀랍다. 용소막 본당은 유아세례가 무려 190명으로 가장 많다. 성인세례는 지금과 비슷한데 반해 출산율 저하로 유아세례가 점점 줄어드는 현실이 안타깝다. 이것은 이미 단지 신자수 증감의 문제가 아니라 민족의 존폐와도 연결된 아주 중요한 문제가 되었다. 신자수로만 보면 당시 첫 번째는 풍수원, 그 다음이 양양, 세 번째가 북강원도 이천 본당이었다. 풍성히 성장하였던 북강원도의 평강과 이천 본당이 북녘교회로서 잊혀지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2019년 7월 21일 연중 제16주일 · 농민 주일 춘천주보 2면, 교회사연구소] 0 606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