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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ㅣ기도ㅣ신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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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축복의 하느님 말씀살기: 사순 제3주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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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04-10 ㅣ No.51 말씀을 사는 여러분 안녕하셨어요?
지난 주 말씀은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마태17, 5)였어요. 지난 주에는 제가 바쁜 나머지 이 란에 실천 말씀 조차 올리지 못했습니다. 여러분은 지난 주의 말씀이 생각나거나 아니면 실천해 보셨어요? 저는 지난 주에 예수님이 아버지의 사랑받는 아들과 같이 저도 아버지로 부터 사랑받는다는 마음으로 살려고 했었습니다. 그러나 마음만 있었지 실제로는 살지 못했습니다. 사실은 아무리 바쁘다고 해도 그것은 핑게라고 생각합니다. 제 마음이 예수님을 생각하고 따르고자 하는 마음이 없었다고 고백합니다. 주님을 따라 묵상하고 실천한다고 하면서 그리고 다른 형제들에게 주님의 말씀을 살자고 하면서 제 자신이 그렇게 살고 있지 못하니 참으로 부끄럽습니다. 그리고 이 글을 올리면서도 제가 앞으로 여러분 앞에 진실한 삶을 살지 못할까봐 두렵기도 합니다. 제가 여러분 앞에 진실하게 살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합니다.
죄를 짓거나 잘못을 하게 되면 회개하지 않는 한 하느님을 사랑할 수 없고 그분의 일을 할 수 없다는 것을 저는 잘 알고 있습니다. 특히 이 사순절에 여러분이나 저나 거룩한 생활을 위해서 서로 기도를 하면 어떨까요? 특히 주님의 말씀을 사는 여러분을 위하여 미사 중에 기도하겠습니다.
이번 사순 제 3 주간의 말씀은"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사람은 영원히 목마르지 않을 것이다"(요한4, 14)의 말씀입니다. 예수님이 주는 물은 예수님 자신입니다. 그 물은 하느님의 말씀이지요. 그 물은 예수님의 마음이십니다. 그 물은 예수님이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것 자체를 말합니다. 우리도 한 주간 동안 예수님의 길과 진리와 생명을 전하는 제자가 되도록 실제로 살았으면 좋겠어요. 한 주간 동안 그분 자신과 마음, 진리와 생명 그리고 길을 산다는 것은 쉽지는 않을 거예요. 그렇지만 이번 한 주간 동안 꼭 함께 살아요.
주님의 말씀을 사는 방법은,
-. 먼저 일주일 내내 예수님이 주시는 "물"을 계속 생각하고 암송합니다. 한 번 암송할 때에 적어도 7번을 암송합니다.
-. 아침에 기상해서, 낮에, 저녁에, 밤 취침할 때 말씀을 생각합니다.
-. "물, 영원히 목마르지 않음, 물을 마시는 사람"등 각각의 와 닿는 말씀 하나를 한 주간 동안 계속 깊이 생각합니다.
-. 와 닿는 귀절을 나 자신에게, 부모님, 형제, 동료에게 적용해서 하루동안 구체적으로 생활합니다.
-. 나에게 와 닿는 말씀을 구체적으로 계획, 일, 공부, 복음 선포, 가정, 직장에서 적용합니다.
-. 매일 말씀 생활 후 체험 내용을 적습니다.
-. 영문의 말씀도 암송합니다.
말씀을 사는 여러분! 말씀을 사는 것이 처음에는 힘들과 어렵지만, 계속 살기가 어렵고 계속 실패를 하지만 꼭 실천해 보세요. 반드시 주님께서 여러분에게 풍성한 축복을 오늘 이순간 주실 것입니다.
사순 제 3주간 하느님 실천 말씀은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사람은 영원히 목마르지 않을 것이다"(요한 4, 14).
Anyone who drinks the water that I shall give will be thirty ag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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