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3일 (월)
(백) 부활 제7주간 월요일 용기를 내어라. 내가 세상을 이겼다.

성무일도ㅣ독서기도

연중 제4주일: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당신의 나라와 영광에로 불러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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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식 [jpatrick] 쪽지 캡슐

2011-06-19 ㅣ No.356

연중 제4주일

 

독서기도

 

제2독서

안티오키아의 성 이냐시오 주교 순교자의 ‘스미르나인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Inscriptio, nn. 1,1-4,1. Funk 1,235-237)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당신의 나라와 영광에로 불러 주셨습니다

 

 

테오포로스(하느님을 모신 자)라고도 하는 나 이냐시오는 아시아의 스미르나에 있는, 하느님 아버지와 사랑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 곧 하느님의 자비로써 모든 은총의 선물을 받아 신앙과 사랑으로 넘쳐 은총에서 조금도 부족함이 없고 지극히 하느님의 마음에 들고 은총을 나누어 주는 귀 교회가 티없는 영과 하느님의 말씀 안에 온갖 선을 누리시길 빕니다.

 

여러분에게 이처럼 훌륭한 지혜를 준 하느님이신 예수 그리스도께 찬미를 드립니다. 여러분이 흔들림 없는 신앙 위에 세워져 영혼과 육신이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못 박히고 그리스도의 피를 통하여 사랑에 깊이 뿌리박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여러분은 육신에 따라 다윗의 가문에서 나오시고 하느님의 성의와 능력에 따라 하느님의 아들이신 우리 주 예수를 굳게 믿고 있습니다. 그분은 “모든 의를 이루시기 위해서” 동정녀에게서 태어나시고 요한한테 세례 받으시며 본시오 빌라도와 헤로데왕 때 우리를 위해 육신으로 십자가에 참으로 못박히셨습니다. 우리는 그분의 십자가와 그분의 복된 수난이 가져다 준 열매들입니다. 그리고 그분은 부활하심으로 세세 대대 당신의 깃발을 내세우시고 유다인이건 이방인이건 모든 성도들과 신자들을 당신 교회의 유일한 몸에서 하나로 모으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위해 구원을 얻어 주시려고 이 모든 것을 겪으셨습니다. 그분은 참으로 고난받으시고 참으로 당신 스스로를 일으키셨습니다.

 

나는 그분이 부활하신 다음 실제로 인간의 육신을 지니셨고 지금도 지니고 계심을 알고 또 믿고 있습니다. 그분은 베드로와 그의 동료들에게 오시어 “내 손과 발을 만져 보고 내가 뼈와 살이 없는 유령이 아니라는 것을 보아라.”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들은 즉시 그분을 만져 보고 그분이 영혼과 육신을 지닌 분이심을 믿었습니다. 그래서 제자들은 죽음을 멸시하고 그것을 쳐 이겼습니다. 예수께서는 부활하신 후 영적으로 아버지께 결합되어 계셨지만 살과 뼈를 가진 사람처럼 그들과 함께 잡수시고 마셨습니다. 사랑하는 형제 여러분, 나는 여러분도 나와 같은 신앙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그래도 이 모든 것을 상기시켜 드리는 것이 유익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응송  갈라 2,19. 20

 

◎ 나는 이미 율법의 손에 죽어서 하느님을 위하여 살게 되었도다. 이제는 내가 살고 있는 것은 하느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으로 사는 것이로다. * 그분은 나를 사랑하시고 나를 위해서 당신의 몸을 내어 주셨도다.

○ 나는 그리스도와 함께 시자가에 달려 죽었으니,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가 내 안에서 사시는 것이로다.

◎ 그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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