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8일 (일)
(백) 부활 제5주일 내 안에 머무르고 나도 그 안에 머무르는 사람은 많은 열매를 맺는다.

성무일도ㅣ독서기도

교회 학자 공통: 하느님 계시의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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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식 [jpatrick] 쪽지 캡슐

2011-06-20 ㅣ No.591

교회 학자 공통

 

독서기도

 

제2독서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하느님의 계시에 관한 교의 헌장’에서

(Nn 7-8)

 

하느님 계시의 전달

 

 

지극히 높으신 하느님의 모든 계시는 그리스도 안에서 완성되는 것이며 주 그리스도께서는 전에 예언자들을 통하여 약속하신 대로 당신이 완수하시어 친히 선포하신 그 복음을 구원의 모든 진리와 규범의 원천으로서 모든 이에게 설교하며 천상 은혜를 전해 주도록 사도들에게 명하셨다. 이 명령은 충실히 이행되었다. 사도들은 그리스도의 말씀과 대화와 업적에서 받은 것과 그리고 성령의 가르침으로 배운 바를 설교와 모범과 교훈으로 전했고 또한 사도들과 그 제자들은 성령의 영감을 받아 구원의 소식을 기록했다.

 

사도들은 온전하고 생생한 복음이 교회 안에서 언제나 보존되기 위하여 후계자로서 주교들을 두고 그들에게 자기네들의 가르치는 임무를 넘겨주었다. 사도들로부터 전해진 바는 하느님의 백성의 생활을 거룩히 인도하고 믿음을 북돋아 주는 모든 것을 포함한다. 따라서 교회는 교리와 생활과 전례에 있어서 교회 자신의 모든 것과 또한 교회가 믿는 모든 것을 영구히 보존하며 모든 세대 사람들에게 전한다.

 

사도들로부터 받은 이 성전은 성령의 도우심으로 교회 안에서 발전한다. 사실 전해진 사실이나 말에 관해서는 그것을 자기 마음에 간직한 믿는 이들의 관상과 연구에 의해서, 또는 그들이 체험하는 영적 사실들에 대한 깊은 이해에 의해서, 또는 주교의 직위를 계승하여 진리의 확실한 은사를 받은 이들의 설교에 의해서 그 이해가 깊어진다. 한마디로 교회는 그 안에서 하느님의 말씀이 완성될 때까지 세기를 통하여 항상 천상 진리의 충만을 향하여 전진한다.

 

교부들의 말씀은 믿고 기도하는 교회의 실생활 가운데 풍부히 흐르고 있는 이 성전의 생생한 현존을 입증한다. 이 성전으로 말미암아 교회의 성경 전서를 식별하며, 성경 자체가 성전에서 한층 더 깊이 인식되고 끊임없이 생활력을 갖는다. 이처럼 전에 말씀하신 하느님은 사랑하시는 당신 아들의 정배와 대화하시며, 복음의 생생한 음성이 성령에 의해서 교회에, 교회를 통해서 세계에 울려 퍼지고, 성령은 믿는 이들을 온전한 진리에로 인도하시며 그들의 마음속에 그리스도의 말씀이 풍성히 머물도록 하신다.

 

 

응송  1베드 1,25; 루가 1,2

 

◎ 주님의 말씀은 영원히 살아 있으니, * 너희에게 전해진 복음이 바로 그 말씀이로다.

○ 처음부터 직접 눈으로 보고 말씀을 전파한 사람들이 우리에게 전해 준 사실대로이니,

◎ 너희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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