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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축복의 하느님 말씀살기: 연중 제5주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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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04-10 ㅣ No.48 말씀을 생활하는 여러분 안녕하셨어요?
지난 주간 말씀 실천은 "마음이 가난한 사람은 행복하다.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이다"(마태 5,3)의 말씀이었습니다. 마음이 가난한 사람은 영(spirit)이 가난한 사람을 뜻하는 것이지요. 마음을 비운 사람, 욕심을 내지 않고 교만하지 않는 사람을 말합니다. 세상의 가치를 추구하지 않고 하느님의 나라와 그 의를 먼저 구하는 사람으로서 비워진 그의 마음 속에 주님의 영으로 차 있는 사람을 말합니다. 육을 지닌 인간으로서 마음이 가난한 자로서 살아 가는 것이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저는 지난 주간 가난한 자로서 살지 못했습니다. 가난한 자가 되려면 먼저 기도하고, 나 자신을 깊이 되돌아 보아야 하는 데 바쁘게만 생활하고, 그 말씀의 의미를 묵상하고 살려고 해도 잠시 뿐이어서 한 주간을 번잡하게 살았습니다. 그러니 다른 형제를 대할 때에 비운 자세로 대하지 못했고, 주님의 뜻과 의로움으로 실천하지 못했습을 고백합니다.
그러나 저는 실망하지 않습니다. 이번 주간 주님의 말씀을 생활하면 저에게 그리고 저와 관계하는 모든 사람에게 축복을 주시리라 믿습니다.
하느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힘이 있으며 어떤 쌍날칼 보다도 더 날카로운 하느님의 능력이고, 성령의 칼이기 때문에 주님의 말씀을 사는 순간 과거의 부족과 한계, 부끄러움과 허물을 고쳐 주는 말씀임을 믿습니다. 바오로 사도께서는 모든 주님의 일꾼들은 이 성경을 통해서 하느님의 일을 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고 하였습니다.
여러분! 말씀을 단지 화면에서만 보고 지나지 마시고 실제로 암송해 보세요, 그리고 그 말씀을 실제로 하루동안, 매일 일 주일 동안 실천해 보세요. 반드시 이번 주간 동안 주님의 말씀의 축복을 얻게 될 것입니다.
성경 말씀을 실천하는 방법은,
-. 이번 주 성경 말씀을 매일 머리와 마음 속에 간직하기 위해서 하루에 "해방의 수" 40번을 암송합니다.
-. 암송한 말씀을 내가 만났던 사람 가운데 가족, 형제, 동료, 친구 그외 사람들에게 적용합니다.
-. 암송 말씀을 나의 일, 계획 그리고 사건에 연결하여 바라봅니다.
-. 암송 말씀을 잊지 않기 위해서 성구 수첩을 만들고 성구 내용을 기도상, 책상, 책 위에 부착합니다.
-. 일주일의 말씀의 흐름과 나의 신앙 생활의 성장을 알기 위해서 묵상록을 매일 적습니다.
이번주 연중 제5주간 실천 말씀은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다. 만일 소금이 짠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다시 짜게 만들겠느냐?(마태 5,13)의 말씀입니다. 소금은 음식에 맛을 내고, 부패를 방지하고 인간의 생명 유지가 가장 주요한 물질입니다. 소금이 사람의 체내에 없으면 사람은 살수가 없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들에게 세상의 소금, 세상의 빛이 되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이번 한 주간도 우리가 사람들 앞에 소금이 되어 그들에게 젖어 들어가서 그들에게 생명을 전달하는 제자들이 되기로 함께 노력했으면 합니다. 소금은 없는 것같이 보이지만 그 안에서 맛을 내고 생명을 줍니다. 우리 모두 이번 한 주간 동안 부모님에게,형제에게,친구, 동료에게 그 외 사람들에게 소금의 역할을 하도록 합시다.
한번 암송할 때는 7번을 암송하시고요, 하루에 40번을 꼭 암송하시고 하루동안 그 말씀을 생활에 적용하세요.
"너희는 세상에 소금이다. 만일 소금이 짠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다시 짜게 만들겠느냐?
마태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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