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드로 낚시회 출조 보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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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이재문 [jm4284] 200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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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 낚시회는 3개월 전부터 출조를 준비 해 왔다,
이른 새벽부터 원망스러운 봄비가 금년들어 첫 출조하는 회원들의 마음을 가볍게 하지는 못하였습니다
요한 복음21:4-6 "이튿날 날이 밝아 올때 예수께서 호수가에 서 계셨다. ...............그물을 배 오른편에 던저 보아라 .........그물을 끌어 올릴 수 만큼 고기가 많이 걸렸다." 날씨는 불만 스럽더라도 역시 베드로 낚시회는 고기를 많이 잡힐 것으로 믿었다.새벽 5시에 교황님 선종을 접한 저희들은 교황님과 오늘 하루 무사를 위해 주모경을 바쳤다.
회원들을 실은 버스가 화성 휴게소를 지날때 비가 그치고 햇볃이 나기 시작 하였다.
역시 주님께서는 베드로 낚시회를 그냥두지 않았구하는 감사의 기도를 바쳤다.
낚시 장소는 애초 가기로 한 충북 진천 쪽이 아니고 민물 낚시 부회장과 총무님께서 현지 답사를 2일간 걸처 지정한 서산 대산 수로 였다.
꽃샘추워가 약간 싸늘함이 느끼게 하였다.
저가 낚시대를 펼치기전에 몇몇 회원들은 손맛을 보고 있었다.
감이 좋았다. 느낌 새로와 졌다.
중식을 위해 동태 찌게를 석유 바너에 올렸놓고 번개탄에 돼지 삼겹살을 구었다.
소주 한잔에 삽겹살 , 그리고 낚시대 끝에 아롱거리는 찌 이 기가 막힌 감정은 베드로 낚시회원 아닌 교우 형제님들은 모를 실 것이다. 물결은 위에 찌들린 나의 삶 고달픈과 세속의 신앙심을 가만히 점검 할 수 있는 이 순간! 와! ................!
저도 이왕에 출조온 이상 낚시대 3간 반짜리 폈다.
마침 읍사무소에서 관련 공무원 나왔다."베드로낚시회" 낚시도 좋겠만 자연보호 활동 적극적 한다는 회칙에 준하여 낚시 오기 몇일전에 읍사무소 담당 공무원에게 전화로 자연 보호 비닐 봉투 조달 해 줄것을 요청 하였다.
담당공무원이 20리터 짜리 비닐봉투를 20개를 주면서 고맙다는 인사와 여기에 다 줍지 못하면 그냥두고 가라는 말이 저희 생각으로 "너희들이 낚시나 하고 뭐 자연 보호 하겠느냐?"식 하였다.
회원들에게 자연보호 활동은 낚시에 근본을 일려 주고 비닐 봉투를 들고 나갔다.
낚시터 현장은 참으로 너무 하였다 이런니깐 낚시꾼들이 욕을 먹었구나 하는 마음들었다 ,각종 쓰레기 지렁통 비닐봉투 유리병등등 온갖 쓰레기가 다 있었다.근방 한 봉투를 줍고 돌아오니 찌가 흔들림이어 낚시대를 당기니 감각있었다 손맛 좋았다.참 붕어 였다 18센치 6치 붕어가 나왔다.맞은편 박종열 우루시노 형제는 제법 월척쯤 되는 두수나 걸려 올렸다.
다시 자연보호를 회원들과 시작한 결과 병수집은 소주 병 100여가 넘었으며 부스타 깨스 50개 각종 재활용 제외 한 20리터 짜리 비닐 봉투 20개에 수집 야적 해 놓았다.
우리는 종교 단체로서 베드로 낚시회는 어디를 가던 자연한경 보존에 힘서 깨끗한 자연을 후손에게 물려 주어야 하겠다는 마음을 다시 가지게 한 계기가 되었다.
주님! 오늘 하루도 감사 합니다. 개인적을 낚시 다닐때 자연보호에 별로 신경 쓰지 않았던 내양심이 왠지 부끄러움을 느끼게 해준 것 정말 감사 합니다.
회원 여러분 정말 수고 많이 하고 다음에는 이번에 부족한 것을 채워 나갑시다 감사 합니다.그리고 곧 5월 말일 겸 이제는 더 넓은 바닷가로 출조 갑니다.민물에 못다한 것이 있으면 저 푸르고 넓은 바다로 달려 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