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나의 교사들아 너희를 남기고 이렇게 가는게 못네 아쉽구나.

하지만 이형은 너희를 믿는다 비록 아직 신입교사가 들어오지 않은게 걱정이되지만

다름이 아니라 너희가 내말을 들을지 않들을지는 몰라도 한마디 쓰려고 한다. 않들어도 좋다.

*교감 이석군 ROTC 하면서 교사하는게 보통 버거운게 아닐텐데 주님의 뜻인걸 어쩌겠냐? 그게

너의 복 인가보다. 회합은 짧고 간단하게 1시간 이상끌면 집중력이 떨어진다. 차라리 중간에 쉬는시간을 15분간 정해서 회합하는게 나을게야. 군인이라 씩씩한건 좋은데 성질 좀 죽이고 한번만 더 생각하고 폭발하거라...

*교무 이정미양 1년차도 버거운데 교무까지 맏아서 고생이 많다 넌언제나 성실해서 앞으로 어떠한일이 닥처도 잘할거라 믿는다. 지각하지말거라...

*김정현군 한숨돌릴 여유가 있어서 좋겠군 내가 없을때 교사실 분위기 좀 잘 이끌어나가고 승선나라의 후계자는 너뿐이다. 이상하게 음식해먹으니까 입에 병나지 깨끗하게 살아라 방구좀 조용히끼고 교사실의 분위기 메이커...빨리 나 따라와!

*이남경양 나다음의 깔끔이 계속 그렇게하길 바란다. 넌 참! 능력있는 교사다. 입조심하고 너무 호들갑떨면서 일하려고 하지말고 남모르게 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지 하늘에선 너를 다 인정하고 있으니까...

*강현주양 나의 사랑하는 마니또! 건강해라 아프지말고 이젠 아이들 앞에서 수줍어하는건 끝났다고봐 처음보단 많이 강해진거 같아서 좋았다. 2학년때 장학금 타면 교사들한테 꼭 쏴라 그게 예의다...

*김양희양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 신출내기 교사. 새내기의 패기를 발휘하거라 넌 좋은 부르심을 받은 행운아야 반드시 잘할거라 믿는다.

 그밖에 이기정 군대 잘 가라 너도 내심정을 이해할거다. 윤혜림 공부 열심히하고 교사실 발 끈지 마라...

우리 흑석동 성당 교사들에게 언제나 주님과 함께하길 빌고 영육간의 건강이 충만하고 아이들을 사랑할수 있는 마음이 넘치길 주님께 기도 드립니다. 사랑합니다.

                                                          막강 초등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