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흑석동성당 홈페이지입니다.
검색
제목내용작성자ID태그추천수(이상)조회수(이상)
58 박소림 [sorim] 2001-01-13
샴프의 향기
목욕하러
샴프의 뚜껑울 여니
진하게 흩어 진던
후레이지아 향기
하루종일
고요한
깊은 침묵
깊은 묵상
뚜껑을 여는
한 순간에
진하게 흩어지던
나
방울새처럼
쪼로롱쫑쫑
어디론가 사라져 버린
나의 소리
나의 향기
나 이제
고요한 샴프의 묵상처럼
침묵의 시간을 살으리라
어느 때인진 모르지만
하느님께서 내 입술
여시는 순긴에
뿜어내리라
그 향기에
하느님
활짝 웃으시도록.....
1 107 0
추천 1 반대 0
Comments *로그인후 등록 가능합니다.
찬미예수님!박소림님을 위해 기도 드립니다. 0 / 500
이미지첨부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