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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녹) 2025년 10월 21일 (화)연중 제29주간 화요일행복하여라, 주인이 와서 볼 때에 깨어 있는 종들!
가톨릭 성인/축일
    성 비아토르 (Viator)
    같은이름 비아또르 , 비아똘 , 비아톨
    축일 10월 21일
    신분 독서자 , 은수자
    활동지역 리옹(Lyon)
    활동연도 +381년 이후

       성 비아토르는 370년경 프랑스에서 태어나 리옹의 주교인 성 유스토(Justus, 9월 2일)의 제자가 되어 독서직을 받고 리옹 주교좌성당에서 독서자로 봉사하였다. 381년 성 유스토 주교가 이탈리아 북부 아퀼레이아(Aquileia)에서 열린 시노드에 참석하고 돌아온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불행한 일이 일어났다. 정신 장애를 지닌 어떤 사람이 리옹 거리에서 난폭하게 칼을 휘둘러 여러 사람을 해치고는 죄인들의 성역으로 인정된 대성당으로 피신하였다. 성 유스토 주교는 분노한 군중이 성당에 불을 지르겠다는 위협 속에서 그 사람을 정식 법정에 세우겠다는 약속을 받고 치안 판사에게 넘겨주었다. 그런데 그 사람이 성당 밖으로 나오자마자 성난 군중은 경비병을 제압하고 그를 붙잡아 무참히 죽여버렸다.

       성 유스토는 주교로서 비록 죄인이지만 성당으로 피신 온 이를 적절히 보호하지 못한 것을 자책하며 더는 교구를 이끌어갈 자격이 없다고 판단하였다. 그래서 주교직에서 내려와 비밀리에 참회 생활을 실천할 마음을 굳히고 젊은 독서자 성 비아토르에게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성 비아토르는 자신의 주교인 성 유스토와 동행하기로 하고 이집트 사막으로 들어가 스케티스(Scetis)의 어느 수도원에서 수년간 은수자로 고적한 삶을 살다 선종하였다. 그의 유해는 성 유스토 주교가 선종한 후 그의 유해와 함께 리옹으로 옮겨 모셨다. 옛 “로마 순교록”은 10월 21일 목록에서 성 비아토르를 성 유스토 주교의 부제로 언급했으나,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은 같은 날 목록에서 성 비아토르를 리옹의 주교인 성 유스토의 제자이자 독서자로 자신의 주교가 이집트에서 은수 생활에 들어갔을 때 그와 동행하여 죽을 때까지 그를 수행했다고 기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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