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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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16... 연중 제 20주일 가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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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20주일 가해
주제...좋은 일이 생기게 하는 겸손.
세상의 삶에서 자기를 낮추어 겸손한 사람이 된다는 것은 매우 훌륭한 일이지만, 누구나 하는 일은 아닙니다. 그렇게 사는 일은 어렵다는 뜻이고, 그 생각대로 사는 사람이 적다는 의미일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올바르게 신앙의 길을 따라 사는 사람으로 산다는 것이나 겸손하게 산다는 것을 설명하겠다면 우리는 어떤 표현을 사용하여 나의 삶을 설명하겠습니까? 세상의 방식에서 원하는 것은 아닐 수도 있지만, 그저 돈이 부족한 사람으로, 또 가난한 사람으로 산다는 것으로는 내가 겸손하게 산다는 일의 온전한 실천이 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돈을 자랑하지 않고 가난하게 산다는 일이 겸손하게 사는 일의 한 가지 방법은 될 수 있다고 하더라도, 내가 선택하는 그 방법이 참으로 하느님의 뜻에 일치하는 일이라고 누가 인정하겠습니까? 예수님께서 유대인들이 모여 살던 지역을 떠나 티로와 시돈이라고 부르는 곳인 이방인들이 살던 지역으로 복음선포 여행을 떠나셨을 때, 예수님은 거기에서 당신이 어떤 일을 만날 거라고 생각하셨겠습니까? 세상의 일이라는 것이 미리 알 수 있는 방법이나 모습대로 실행되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예수님께서는 그곳에서 만나게 될 일을 미리 아셨을 수도 있습니다. 티로와 시돈으로 가셨을 때, 예수님이 만난 한 여인은 자기의 딸에 관하여 간절한 소망을 품은 어머니였습니다. 그녀는 자기의 딸에게 호된 마귀가 들렸는데, 예수님의 힘으로 그 상황이 바뀔 수 있을 거라고, 믿음과 정성을 드러내고 고백한 여인이었습니다. 물론 그녀가 놀라운 체험을 하게 된 일이 쉬운 것은 아니었습니다. 민족을 구별해서 이방인에게는 도움이 되는 행동을 하고 싶지 않다고 하셨던 예수님을 만났고, 그 예수님의 그 마음을 돌리는 일에 자기 자신을 한없이 낮추었던 여인이 티로와 시돈에서 만난 여인이었습니다. 어예튼 여인은 자기 자신을 한 없이 낮추었고, 예수님이 행하시는 놀라운 기적의 힘을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도 현실의 삶에서 놀라운 일을 체험하기 위하여 이방인의 여인이 보였던 삶의 자세를 지니고 사는 사람일까요? 아마도 많은 경우, 우리가 그렇게 살지 못한다는 것을 알면 티로와 시돈에 살았던 여인보다 우리가 준비해야 할 것이 생각보다는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이 겸손하게 산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기도 하고, 힘든 일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나의 삶에 좋은 일이 생기게 하고 싶다면, 우리가 어떤 일을 하지 못한다고, 또한 나는 그 일을 할 수 없다고 소극적으로 행동하겠습니까? 우리가 세상에서 신앙인으로 산다면서 그 훌륭한 본보기를 보인 사람의 모범을 따르기가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렇기에 세상에서는 성공한 사람이 적다고 말할 것이고, 본보기를 남긴 사람도 많지 않다고 말해야 할 것입니다. 세상이 생긴 이래,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을 거쳐간 사람들은 얼마나 되겠습니까? 수백억 명이나 수천억 명이 넘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본보기를 남겼기에 우리가 성인으로 기억하는 성인의 숫자는 상대적으로 적을 것이고, 본받을 만하다고 여기는 사람도 많지 않을 수 있습니다. 세상에 산 사람이 많았기 때문에 본보기를 삼을 사람이 많은 것은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비가 별로 내리지 않은 무더운 여름의 계절을 지내고 우리는 절반을 넘겨서 끝을 향해서 가는 시간을 만났습니다. 사람의 생각대로 세상의 일이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의 세상에 이루어지는 일들을 대하면서 하느님의 뜻을 읽어야 할 것이고 그 뜻을 바르게 실천하는 사람으로 살면 좋겠습니다. 0 6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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