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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글]키스하는 방법도 가지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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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미소메일 www.misomail.co.kr 에서 퍼온 글입니다.
나의 연인과 키스 하는 방법???
첫번째 연인과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차를 마시며 데이트중일때 (분위기 안좋은 카페도 상관없음)연인에게 게임을 하나하자고 제의합니다.
철수:영자야 우리 심심한데 게임하나 할까? 영자:그래 철수:이 게임 끝에 어떤 결론이 나오는데 이것을 네가 받을래? 아니면 나를줄래? 영자:(고민하다)아무래도 내가 받는게 낫겠지? 철수:네가 받고 싶다면 주는데 만약 나중에 안받겠다고할땐 어떡할래? 약속을 못지킬것 같으면 게임 안해도 좋아.
-이때 상대방은 게임 내용에 무척 궁금해하며 어떤 조건을 내걸더라도 게임에 응하게 됩니다.-
철수:약속을 못지키면 네가 오늘 밥사고 술사고 하는거다. 영자:그래 철수:자! 그럼 게임을 시작한다.
-게임방법- 1.종이에 I LIKE CLASSIC 라고 쓴다. 2.LIKE 의 I와 CLASSIC의 I까지의 철자밑에 번호를 매긴다. 예) I LIKE CLASSIC. 123 456789 3.상대방에게 번호 3개를 고르게한다. 예)345 4.번호를 골랐으면 그 번호를 뒤집은 543에서 뺀다. 예)345 -543 ----------- 198 5.4항의 답을 뒤집어서 더한다. 예)891 +198 --------- 1089 6.5항의 답에 2를 곱한다. 예)1089 *2 ---------- 2178 (답) 7.6항의 답 2178을 1항의 영문철자에 대입시킨다. 예) 2는 K 1은 I 7은 S 8은 S
위 게임은 수의 파라독스에 의한 게입이고 어떤 숫자를 골라도 위의 계산방법대로 하면 똑같은 답이 나오게 됩니다..재밌죠?^^
두번째 비가 오는 날이면 더욱 좋겠다.
머리카락 한 뭉텅이가 빠져도 괜찮다.
하이에나가 아닌 늑대의 울음소리가 내 마음속에 메아리치고 있었다.
그녀의 집 200미터를 남겨두고 아무 말 없이 땅만 쳐다보고 걸었다.
절대로 아무 말 없이, 고개도 들지 않은 채 ......
100미터를 남기고 고개를 들어 그녀에게 물었다.
"너 6.25전쟁이 왜 일어났는지 아니?"
다시 고개를 숙이고 이번에는 하늘을 보고 걸었다.
가끔은 쇼생크 탈출의 한 장면처럼 가던 길을 멈추고 두 팔을 하늘로
치켜들고 제자리에 멈췄다. 감겨진 두 눈 사이로 떨어진 빗줄기가
내 얼굴을 따라 몸 속으로 흘러 들어갔다. 다시 걸었다.
"왜 일어났는데?"하는 그녀의 질문을 뿌리치고 계속해서 걸었다.
이때쯤에 나의 분위기에 압도된 그녀도 아무 말 없이 아니 가끔은
나를 힐끗 쳐다보면서 걸었다. 그래도 난 절대로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내심 드디어 걸려 들었구나 하는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드디어 그녀의 집 10미터를 남겨두고.....
재빨리 고개를 들고 나의 고귀한 입술을 그녀의 입술로 향했다.
순간 당황한 나머지 몸을 비틀면서 반항 아닌 반항을 하겠지만 15초 동안
움직이지 않고 그 자세를 유지했다.
그녀를 놓아주면서 난 이렇게 말했다.
"6.25 전쟁은 방심해서 일어난거야"
말이 끝나자마자 고개를 돌리고 멀어 져 갔다.
입가에 옅은 미소를 지닌 그녀를 볼 수 있었다.
PS: 백날 이런 글 올리면 뭐하니 ㅠ.ㅠ 실천이 안되는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