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1일 (토)
(홍) 성 유스티노 순교자 기념일 당신은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을 하는 것이오?

따뜻한이야기 신앙생활과 영성생활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글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어떤 이의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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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애 [fiat365] 쪽지 캡슐

2000-10-23 ㅣ No.1964

어느 20세기 수녀님의 장례식에서...

 

고별문

 

부모님으로부터..

-저의 딸은 자신을 부른 하느님의 응답을 따른 용감한 딸이었습니다.

 그애가 수녀원에 간다 했을 때 제 마음에 큰 상실감과 절망을 주었지만 ,

저의 딸은 알고 있었습니다. 자신의 응답이 더 큰 보물로 저와 제 가족의 마

음을 채워 주리라는 것을. 또 세상 보든이들의 마음을 채워 줌을 ...

모든 순간을 하느님께 응답하였고 날마다 새로웠습니다.

그런  그애는 저희 가족의 기쁨이었습니다.

 

동생으로부터...

-언니는 저의 정신적 지주였고, 제게 사랑을 쏟아 주었습니다.

그런 언니를 저희도 말할수 없이 사랑합니다.

 

장상으로부터...

-수녀님은  공동체를 통해 드러날 하느님의 영광을 위해 온 힘을 다 쏟

았습니다.

선배, 후배, 동료 사이에서 언제나 함께 있고 싶고, 함께 일하고 싶어하는 수

녀였고, 수녀님이 있는 곳엔 평화와 기쁨 하느님의 현존이 느껴졌습니

다. 수녀님이 가는 곳엔 언제나 그랬습니다. 그녀를 통해 드러나는 하느

님 사랑은 말로 다 할 수 없습니다.

또 수많은  영혼이 주님을 만나게 되었고 작은 예수가 되었습니다.

 

함께 일하는 동료...

-수녀님과 함께 일하면 안되는 일도 잘 되었고 일하고 나면 피곤함대신 일

을 멋지게 끝낸 기쁨이 있었고  다음일을 또 하고 싶어 졌습니다. 그리고 하

는 일이 많은 이에게 도움이 된다는 것과 하느님나라를 건설하고 있다는 걸

확신 할 수 있었습니다.

 

 도움받은 사람...

-수녀님 통해 예수님을 만난 저희는 새 삶을 찾았습니다.

수녀님은 아무런 대가를 바라지 않으셨습니다. 제게 도움주시고 사랑주실땐

하느님의 사랑의 통로가 되신 듯 하셨습니다. 항상 겸손하셨고 미소띤 모습

으로 제게 필요한걸 채워 주셨습니다. 전 언제나 편안했고, 수녀님 오시면

전 천국에 와 있는 것 같았습니다.

 

.

.

 

여러분은 어떤 인생으로 살기를 원하십니까?

왜 살고 있는지 지금 대답할 수 있습니까?

원하는 삶의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하고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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