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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성 유스티노 순교자 기념일 당신은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을 하는 것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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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Re:국민청원에 따른 심판과 꾸짖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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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115.94.171.*]

2018-10-04 ㅣ No.11866


 


 죄와 벌 / 하느님의 자비와 심판 


 한 나라를 책임지는 국가 수장이 자신의 직무를

 소홀히 하여 국가적 손실을 입혔거나 했을 때에

 하느님의 자비로 그를 용서할 수는 있으나, 그가

 지은 죗값은 당연히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죄지은 사람은 미워해서는 안 되지만

 그가 지은 죄는 미워해야 하는 것이지요. 하느님

 의 자비로 그 사람이 지은 죄는 용서해야 하지만

 그가 지은 죄값은 당연히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또는 부주의로 의사가 어떤 환자를 사망에 이르

 게 하였을 때에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사람이 지

 은 죄는 용서할 수 있느나 그 사람이 지은 죄값은

 당연히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죄도 소죄와 대죄로 분류하듯이 소죄의 

 경우는, 예를 들어 소소한 잘못을 저지른 경우는

 꾸짖거나 타이를 수 있지만, 대죄의 경우, 예를

 들어 국가의 수장이 직무를 소홀히 하여 국가적

 손실을 입혔거나 의사가 직무를 소홀히 하여 환자를

 사망에 이르게 하였다면, 그건 당연히 법의 심판

 을 받아 죗값을 치뤄야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자

 면 그렇습니다. 대죄(?)일 경우는 당연히 법의 심

 판을 받고 죗값을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하느님의 자비와 하느님의 정의를 잘 구별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하느님께서는 불의를 보고 눈 감

 아 주라고 하시지 않으셨습니다. 누군가의 죄를

 용서하는 것과 불의를 저지른 사람이 죗값을 받

 는 것은 별개의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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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죄, 대죄, 죗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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