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9일 (수)
(홍) 복자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 밀알이 땅에 떨어져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

성지순례ㅣ여행후기

제가 무엇이기에 이토록 사랑하여 주시나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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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실 [clara982] 쪽지 캡슐

2005-10-21 ㅣ No.455

천진암 성지순례에서 하느님의 은총을 보여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본당 한켠에 계신 성 김대건 안드레아상에 손을 잡으며

장애인들을 위하여 그리고 경끼하는 임마누엘을 위하여 전구하여 주시기를 기도하곤했고

 소성당에 모셔진 성 김대건안드레아의 유해앞에 무릎을 꿇고

냉담자들을 위하여 청년들을 위하여 기도하곤 했습니다.

 거의 10년만에 천진암 성지순례를 하도록 허락하신 하느님 아버지!!

 제가 무엇이기에 이토록 사랑하여 주시나이까?

현대판 문둥이로 한켠에 몰려 숨어서 미사를 드리던 임마누엘과 나를

수녀님이 제대앞으로 끌어내주시고

 지금은 청년미사에서 제대앞에서 성가로 미사를 감사하며 드리고 있습니다.

응암동1구역 성지순례로 천진암에 도착해보니 아침10시가 조금넘었고

햇살은 병풍처럼 둘러싼 100년동안 건축하신다는

그 넓은 터에 드높은 하늘을 이고 우리를 품어 주십니다.

두손을 올려 하늘에 게신 우리 아버지를 불러보며

 하늘 속으로 손을 수욱 집어 넣어 하느님 손을 잡아봅니다.

내 두손을 꼭잡으시며 웃으시는 아버지..

안아주세여...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의 마리아처럼 빙그 빙글 돌아보며 춤추며 노래하고 싶었습니다.

신앙성조님들의 묘소로 오르는길에서 나뭇잎사이로 흘러내리는 햇살이 아름다워

그속에 임마누엘을 서있으라하고 디카를 들이댄순간

 억 하고 놀라며 내눈을 의심했습니다.

 무지개 빛살이 임마누엘을 가득히 감싸고 있었습니다.

성지순례의 은총을 보고싶은 형제자매님들께 보여드리고 싶은 사진이

 하느님의 기적이 보였습니다. 언제고 증거 할 날이 있으리라 믿습니다.

정말 보이지 않으나  항상 누구에게나 똑같이 햇살처럼 내리는 은총을

형제 자매님들에게 보여 드릴 수 있습니다.

 하느님께서 허락하시고 원하시는 날 증거하리이다.

더우기 장애인을 사랑하시는 예수님을

 확실하게 굳은 믿음으로 감사드리며 믿습니다.

우리 모두는 불완전한 장애인들 아닌가요?

그래서 예수님 없이는 못살지요.

성모님 사랑 없인 못살지요.

성령님 도우심 없인 아무것도 할 수 없지요. 

성모경당밖의 성모님은 아가 예수님을 들어안고 우리를 부르십니다.

 "여기 아가 예수님이 계시다"하시는듯..

성모님 옷자락 안에 고백소를 품으시고 우리를 위하여 전구하고 계신 성모님!!

 지극하신 당신사랑 으로 우리가 살아갑니다.

 성모경당에서 12시 미사를 봉헌하며 변기영신부님과 역사속으로 타임캡슐을 타고 여행하며

 신앙성조들을 만나는 동안 임마누엘은 내게 기대어 곤하게 영적치유를 받고 있었습니다.

 신앙선조님들이 성인품에 오르시어 우리를 위하여 함께 전구해주시기를 소망합니다.

작은 일에 충성하여 주님의 뜻안에서 기쁨과 감사드리며 겸손되이 순종하여 따르오리다.

모든것이 다 주님의 것이오니 주님 뜻 대로 처리하소서.

 저를 저보다 더 사랑해주시는 하느님 아버지!!

 함께만 살도록 허락하시고 당신의 품 안에 머물 수 있기만 바라나이다.

제게 주신 모든 시련과 어려움이 당신의 일을 하기위한 준비였음에 감사드립니다.

 제게 주신 달란트를 열배 백배 당신께 봉헌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영광을 세세에 올리리이다.

이연실 글랄라와 이윤석 임마누엘이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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