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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4-17 ㅣ No.1434 96년에 영세를 받고 ..한동은 냉담자로 지내다가 ...다시 찾게 되었습니다 미약하고 부족한 인간이라 ...어려운 일이 생기니 찾게 되더군요 사순과 부활을 거치면서 ...평일 미사도 참석하고 ..묵주기도와 ..성체조배도 했습니다 .. 예수님 말씀이 ..가슴에 와 닿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제 기도가 ..기복만을 바라는 기도는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디선가 보았는데 ...자신의 이익만을 바라는 기도는 탐욕일뿐이라고 전 ..아직까지 ..이웃을 위한 기도나 ..하느님을 찬미하는 기도는 ..잘 안됩니다 제가 잘못된 것일까요 ..? 사람들은 모두 자신이 행복해지기를 원하지 않나요 ..? 그 행복을 위해서 ..하느님께 간구하는것이 나쁜건가요 ..? 어떻게 따르고 믿어야 하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제 청을 들어주질 않는다고 ...그 분의 존재를 의심하는 잘못된 신앙심을 갖을까봐 두렵습니다 전 요즘 혼란스럽습니다 .. 제가 또 냉담자로 돌아설까봐 두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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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