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7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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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방신부님과 이회창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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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래 [sanctus7] 쪽지 캡슐

2002-08-20 ㅣ No.37481

 

방신부님의 신앙관을 따질때는

당신이 무엇인데 방신부님의 신앙관을 따지냐며

딴지를 거는 분이 없이 자신의 개인적 의견을 잘도 말하시더니

이회창씨의 신앙관을 따지는 지요하님의 의견에는

굳이 딴지를 거는 분이 왜이리 많은 것입니까?

이것이 비단 저만의 생각 입니까?

지요하님의 개인적인 생각을 쓴것 가지고 조금은 너무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정말 이상한 점은 이회창씨 싫어 하는 것과

김대중씨 싫어하는 것과 왜 비교되는가 하는 것입니다.

지요하님이 이회창씨에 대해서 의견을 밝힌것이

김대중씨를 좋아해서 그런것 입니까?

혹여 많은 분들이 노무현 후보가 김대중씨를 대신해서 나왔다고 생각하는건 아닙니까?

김대중씨를 싫어하는 분들이 노무현씨까지 싸잡아 싫어하는 이유를 저는 알지 못합니다.

 

그렇게 따지자면 이회창씨는 김영삼씨를 대신해서 나온 후보입니까?

그러면 현재 이회창씨를 지지하는 분들은 5년전의 비참했던 결과를 초래한 저 무능력한 대통령의 표상인 김영삼씨를 좋아하고 지지하는 사람들입니까?

올 연말에 있을 대선을 혹시

이회창씨: (김대중씨를 대신한)노무현씨: 정몽준씨

라고 생각하는 것입니까?

 

정말 궁금하기 짝이 없습니다.

오히려 굳이 전직 대통령과 관련이 많은 사람을 뽑으라면 김영삼 정권 시절때

총리까지 역임한 이회창씨가 더 관련이 있지 않습니까?

그러면 나라를 파탄에 몰아넣은 IMF 도 이회창씨에게 전혀 책임이 없다고는

하지 못하지 않겠습니까?

 

작가는 오직 음풍농월만 읊어야 하는 것입니까?

독재시절 김지하씨를 비롯한 많은 지조 있고 소신있는 작가들이

통렬한 사회 비판으로 국민들의 속을 시원하게 해주었었습니다.

작가는 자신의 정치적 소신이나 신념을 밝혀서는 안되는 것입니까?

다른 사람의 신앙관에 대해 의견을 밝히는 것 역시 개인의 자유가 아니겠습니까?

방신부님의 신앙관을 논하는 많은 분들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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