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18일 (화)
(녹) 연중 제11주간 화요일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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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처의 할머니 병중에 도와드릴 돈은 없고 위로를 어떻게 해야 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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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220.127.51.*]

2006-03-29 ㅣ No.4047

제가 너무나 사랑하는 아내에게 할머니가 계십니다. 처의 큰아버지 댁에서 병으로 누워계시는데 큰아버지댁에서 좀 따뜻하게 안 대해주시는 가봐요.

예수님이 병든사람을 문안하는 것은 예수님을 문안하는 것이다라고 하신 말씀이 자꾸 생각나 문안을 드려야 한다고 생각되는데 가서 할머니께 치료비라도 보태드릴 돈이 전혀 없는(현재 빚이 많음) 저로서 그냥 가서 인사드리기라도 하는 것이 나은지 모르겠습니다. 큰집과는 왕래가 거의 없는지라 좀 불편하기도 합니다.

 

무엇보다도 아내가 가기 어려워합니다. 왕래도 없고 평소에 아내의 가족들(처갓집식구들)을 환대하지 않던 큰집이라 그집에 계신 할머니라도 큰집에 가기 싫어 할머니에게 못가는 것 같습니다.

 

이제야 제가 철들기 시작하는 것 같은데 할머니를 도울 방법이 제겐 없는것인지 이 상황에서 어떻게 도와드려야 할지 지혜를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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