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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햇볕, '15분 쬐기'는 만병통치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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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성 [jslee9742] 쪽지 캡슐

2010-09-05 ㅣ No.1516

# 옛말에 '봄 햇살에 딸 나들이 보내고 가을 햇볕에 며느리 들일 시킨다'가 있듯, 가을 햇볕에 많이 노출되면 피부는 좋지 않은 영향을 받는다. 하지만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철, 적당하게 햇볕을 쬔다면 이는 영양제보다 효과가 훨씬 좋은 건강을 위한 '자연의 선물'이 될 것이다.

항상 우리를 따뜻하게 해주는 햇볕의 소중함, 하지만 이를 잊고 사는 경우가 대다수다. 암, 당뇨병, 심장병 등 주요 질환으로 인한 사망을 감소시키는 비타민 D의 경우, 90% 이상이 햇빛에 의해 우리 몸에서 만들어진다.

최근 발표되는 연구 결과를 보면, 비타민 D가 부족한 청소년은 고혈압·고혈당 등의 위험이 2.5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타민 D는 뼈를 튼튼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골다공증 예방과 치료에 좋다.

당뇨병, 심장병 등의 다양한 질병 위험과 암으로 인한 사망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 되고 있다. 또 비타민 D는 대장암, 유방암, 전립선암, 난소암 위험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도가 높아 햇빛의 양이 적은 나라에서 비타민 D와 관련된 암 발생률과 사망률이 높다는 사실도 비타민 D와 햇빛의 중요성을 보여주고 있다.

젊은층 보다 비타민 D의 필요양이 증가하는 65세 이상의 고령자의 경우, 피부에서 합성되는 비타민 D의 양이 적기 때문에 혈중 비타민 D 수준이 낮아지기 쉽다. 물론 영양제로 보충할 수도 있지만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가급적 등푸른 생선과 우유 등 자연에서 만들어진 음식으로 보충하는 것이 좋다.

요즘 현대인들은 대부분의 시간을 실내에서 지내고 실외에서 활동하는 경우라도 대부분 피부 노화와 피부암에 대한 걱정으로 과도하게 햇빛을 피한다.

하지만 자외선 지수가 높은 오전 10시~오후 2시 사이를 피해 하루에 15분 정도 햇빛을 받으며 걸어보는 것, 건강을 지키는 손쉬운 방법이라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자료: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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