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8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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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살인을 한 메주고리예의 통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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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진선 [harmony5736] 쪽지 캡슐

2016-07-09 ㅣ No.210972

 

고난이 은총이라는 말은 쉽게 말하지만 정작 고난과 고통중에 있을 때는 그 말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어떤 고난도 고통도 지나가는 것이기에 시간이 흘러 조금은 편해진 것 같습니다.

너무 아파서 너무 분해서 어떻게 할 줄 모르는 1년이라는 시간을 견디는 동안 하느님은 계신걸까라는

의심도 했고 하느님을 믿는 사람들끼리 왜 서로를 망가뜨리려 하는가에 대해 이해할 수 없어 많이 힘들었습니다.

 

제가 너무도 어이없고 황당한 일을 겪기 전에는 스스로가 잘난 사람인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억울하고 힘든 상황을 거치며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슴을 알게되었고 스스로의 초라함과

비참함을 받아들이고 싶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자신의 억울하고 분한 것 하나도 해결하지 못하는 나약한 스스로를 인정할 수 밖에 

없을 만큼 나락으로 떨어졌습니다.

너무 아팠고 슬펐습니다.  겨우 1년이 지났을 뿐인데 1년이란 시간이 10년이상이 지난 것 같습니다.

 

언제나 굳건한 믿음을 갖지못해 방황하는 제자신을 바로잡기 위해 저는 유럽으로 성지순례를 떠나봤습니다.

처음 만난 교우들이었지만 같은 종교를 갖고 있고 같은 하느님을 믿는다는 동질감을 느끼며 성지순례 간 것을

감사하고 기뻐했습니다.

그런데 메주고리예에서 현지 통역사를 처음 만났는데 저와 차 한잔 마시자고 하길래 기쁜 마음으로 제안을 

받아들여 대화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 통역사를 전혀 알지 못하는 초면임에도 불구하고 그 통역사는 저의 신상부터 저의 사생활까지 모두를

알고 있었습니다.

너무도 놀라웠고 당황스러웠지만 더 당황스러운 것은 자신은 교황청의 비밀문서를 다루는 사람이라 한국의 교구 

윗분들이 자신에게 많은 것을 부탁하는 입장인데 저에 대한 얘기를 하면서 곧 조사가 들어가는 위험한 상황이라고

위협을 주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교황청의 비밀문서를 다루고 교구의 윗분들의 부탁을 받는 중요한 일을 하는 사람이라면 그런 것도 과시

안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우스웠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 순간 제가 무슨 대단한 존재여서 교구의 윗분들이 개인인 저의 얘기를 통역사에게 할까라는 의문을 갖았고

제가 뭘 잘못했길래 저의 뒷조사를 한다는 것인가라는 의문이 생겼습니다.

 

저는 외국에 살고 있어서  한국에는 아는 사람도 별로 없는데 저의 문제로 신자들이 투서를 수백장 넣었다는

얘기도 들었기에 순례를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와서 곧장 서울대교구를 찿아가 진위를 밝혀줄 것을 요구 했습니다.

교구의 답변으로는 투서가 들어 온 적도 없으며 저라는 사람도 모른다고 하는 답변이었습니다.

그리고 메주고리예의 통역사는 교회와는 무관한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왜 제가 처음 만난 통역사에게 그토록 모진 인격침해를 받아야 하는지 이유도 모른체 분을 삭히지 못해 1년동안 

밥도 먹지 못하고 잠도 자지 못하면서 하느님과 성모님을 많이 원망하며 힘든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1년이 지난 지금 그 통역사가 저와 처음 만나서 대화를 나누었을 때 몰래 녹취를 했고 그것을 제3자에게

제공하였으며 그 내용이 소문이 되어 저를 모르는 사람들까지도 저에 대한 나쁜 소문이 돌아 일 관계자에게까지

알게 되었슴을 제가 확인 하게 되었습니다.

일반적인 상식으로 처음 만난 사람과의 대화를 녹취한다는 것 자체가 올바르지 못한 것인데 그것도 모자라 녹취내용을

다른 사람에게 제공한다는 것은 너무도 비겁한 행동을 한 것입니다.

통역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조차 인식하지 못하는 사람인 듯 싶습니다.

더구나 통역사가 알고 있다는 내용들은 이사람이 말했다 저사람이 말했다는 근거없는 소문일 뿐인데

자기가 무슨 재판관 심판관이라고 착각하고 있는 것 같더군요.

사람은 자기분수 못지키고 주제파악 못하면 그 책임은 본인에게 돌아가는 것입니다.

 

교구에 찿아갔을 때는 저의 개인적인 얘기라 입증할 수 없었기에 억울해도 혼자 참을 수 밖에 없었는데

통역사의 녹취가 제 손에 들어옴으로써 저의 억울함을 풀 수 있는 반전이 되었습니다.

너무 억울해서 그 녹취록을 들고 경찰서에 갔더니 그 통역사는 저에게 공갈 협박을 한 것이고 명예훼손을

한 것이라고 하더군요.

메주고리에의 통역사는 한국의 신자들에게 성모님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데 그것을 전하는 사람이 뒤에서는

성모님의 메시지와는 무관한 사람으로 살고 있다는 것에 경악을 금치 못합니다.

메주고리예에서 성모님이 발현 하셔서 매달 메시지가 있다면 그걸 전하는 사람이 하느님과 성모님을 좀 더 가까이에서

만나고 싶어 돈을 들이고 시간을 들여 간 순례객에게 할 짓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제가 개인이 겪은 억울한 일이지만 교구의 윗분들까지 팔아가며 저를 위협한 것은 저의 개인의 일이 아닌 우리

모두의 일이기에 교구에서는 통역사를 철저히 조사해서 사실을 밝히는 것이 올바를 것이라 생각합니다.

통역사는 얼마나 자신이 있으면 교구의 윗분들이 저를 조사할 것을 부탁까지 했다는 것을 녹취까지하고 그것을

제3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가요?

통역사가 거짓말이라면 교구의 윗분들의 명예를 생각해서라도 사실을 밝히고 바로잡지 않는다면 일개 통역사로

인해 교구의 윗분들은 바보가 되고 있슴을 인식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행정사목으로만으로 신자들을 이끌어 갈 수 없는 한계가 이런 문제인 것 같습니다.

저는 저의 한계에 부딪혀 모든 것을 내려놓는 순간 하느님이 움직이시지 않았다면 메주고리예의 통역사가

처음 만난 저와의 대화 내용을 녹취 한 것도 몰랐을 것입니다.

하지만 하느님께서는 그 녹취록을 저에게 넘겨주셔서 하느님과 성모님을 속이고 사는 통역사를 벌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습니다.


그리고 서울의 모여행사를 통해 메주고리를 다녀오시는 신자분들은 유독 순례만 다녀오면 남 흉보고 상처주는 일이

많은 것 같은데 그럴거면 비싼 돈 내고 왜 먼 메주고리예까지 가는 것이냐고 묻고 싶습니다.

여행사의 인솔자분은 신자들을 인솔해 성지까지 데려가면서 자신이 하느님처럼 행동하고 순례객들끼리 분열을

일으키고 나쁜소문 퍼트려 사람들 괴롭히는 짓을 하느님 앞에서 반성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메주고리예의 통역사는 잘난척이 하늘을 찌르더니 인간의 상식하나도 지키지 못하는 인격이라는 것이 세상에

들어난 것은 하느님과 성모님이 노하신 것일거라 생각합니다.

사람의 사회법하나 지키지 못하는 주제에 성모님의 메시지를 전할 자격 있나를 스스로 반성해야 할 것입니다.

 

이런 모든 문제를 파악하고 올바르게 질서를 잡아야 할 교구와 어르신들은 이런 문제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카톨릭

안에서 분열과 다툼이 끊이지 않는데 무엇을 위해 노력하신다는 것입니까?

 

이제는 하느님 믿는 우리 모두가 남을 탓하기 전에 스스로를 반성해야 하는 시간이 온 것 같습니다.

제가 이런 글을 올리는 것은 비난과 원망이 아니라 우리 함께 행복하고 싶은 바람이 간절하기 때문입니다.

서로서로 이해하고 사랑하는 우리가 되고 싶습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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