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7일 (목)
(녹) 연중 제12주간 목요일 반석 위에 지은 집과 모래 위에 지은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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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43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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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근 [ryujk] 쪽지 캡슐

2002-11-18 ㅣ No.43747

매우 오랫동안 치밀하게 준비해 오신 모양이네요.

무려 3편이나 되는 긴 글을 올리시느라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말에 뼈를 넣으려는 것이 보이는 군여.

웃으면서 욕하기 의 능력이 보이는군여

참 글 잘 쓰심다.

 

교황님께서는 오히려,

권위로 똘똘 뭉쳐서 지난날의 과오를 죽어라 옹호하는 대사제의 모습이 아니라

오류는 오류였다고 소탈하게 인정할 수 있는 진정한 대사제의 모습을 보여 주셨기에

이 시대 사제들에 대한 존경과 믿음을 더욱 굳건하게 해 주십니다.

 

위의 글대로의 논리라면 모 초등학교에 천재소년이 있다면 모 초등학교의 학생들은 같은 교육을 받았기 때문에 모두 천재소년이라는 논리도 맞을법할것같네여.

교황님의 훌륭한 모습 때문에 다른 사제들에 대한 존경과 믿음을 굳건하게 해주신다...음...

비약 논리의 극을 펼쳐 주심 감사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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