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3일 (일)
(녹) 연중 제12주일 도대체 이분이 누구시기에 바람과 호수까지 복종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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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과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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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병규 [vegabond] 쪽지 캡슐

2007-01-30 ㅣ No.6124

외과의사 4명이 카페에서 칵테일을 마시며 대화를하고 있었다.


 

첫 번째 의사가 수술하기 쉬운 사람에 대해 말을 꺼냈다.

나는 도서관 직원들이 가장 쉬운것 같아.

그 사람들 뱃속의 장기들은 가나다순 으로 정열 되어 있거든


 

그러자 두번째 의사가 말했다.

난 회계사가 제일 쉬운것 같아

그사람들 내장들은 전부다 일련번호가 매겨 있거든


 

세 번째 의사도 칵테일을 한잔 쭉 마시더니 이렇게 말했다.

난 전기 기술자가 제일 쉽더라,

그 사람들 혈관은 색깔별로 구분되어 있잖아


 

세 의사의 얘기를 듣고있던 네 번째 의사가

잠시 생각에 잠기더니 이렇게 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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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정치인들이 제일 쉽더라고

 

그 사람들은 골이 비어 있고 뼈대도 없고

쓸게도 없고 소갈머리 배알머리도 없고

 

심지어 안면도 없잖아

속을 확 뒤집어 헤쳐 놓으면 '돈'만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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