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일 (일)
(백) 지극히 거룩하신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 이는 내 몸이다. 이는 내 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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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동 본당으 로즈비타수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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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향 [agri] 쪽지 캡슐

2000-04-17 ㅣ No.220

우리 본당의 새 수녀님에 대해 얘기 드리고 싶어서여....

정말 자랑하고 싶었는데 이론 좋은 기회가 생길줄야...

저희 로즈비타 수녀님은 저희에게 사랑의 눈빛으로

주님과 함께 생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대안들을 주세여...

제가 초등부 교사거든여....

특히 아이들을 대할때 수녀님의 말씀이 힘이 됩니당...

그리고 저으 삶에도 지대한 영향력을....

 

수녀님의 말씀

여러분 제가 전 수녀님이 주고 가신 화분을 요즘 키우고 있거든여..

근데 제가 화분을 키워본 적이 없어서 나름대로 굉장히 당황되더라구여...

그래서 전 해 줄건 없고 물 주면서 한가지 말을 시켜 줬어여...

관심을 보인거져.. 매일 아침 일어나면서

"얘들아 안녕....너희 잘 잤니...??

 어!간밤에 너 많이 이뻐졌다...

 그리고 넌 요기 새싹 돋았네...이쁘다.."

이렇게여..그랬더니 꽃들이 얼마 지나지 않아...

반응을 보이더래여..

뽀독뽀독 새잎을 내면서 꽃을 아주 이쁘게 피우더라는거져..

그 때 생각하셨데여...

저 식물들도 사랑을 주면 즉시 반응을 보이는데...

’인간은 어찌도 이리 무정해서

주님이 주시는 그 크신 사랑에도 끔쩍하지 않는가?’

그렇게 반성을 많이 하셨데여...

인간도 주님의 사랑에 빠릿빠릿하게 반응해야한다...

주님의 그 크신 사랑에...

 

등등 수녀님의 좋은 말씀은 넘 많아여....다 못 실지만여..

이론 수녀님이 계셔서 요즘은 성당일이 무지 즐겁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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