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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re:1464]소위 예언자?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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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5-17 ㅣ No.1472

한때 정신적인 방황으로 인하여 신비주의에 빠진적이 있습니다.

 

예언자? 옙!!저도 얘기 들어봤습니다...

 

중요한 것은 자매님이 다니시는 그 기도회가 교회의 공인을 받은 정식 모임인지 알아보십시요.

 

사설 성령기도 모임이 있습니다.즉, 교회에 보고 안하고 성직자 없이 개인이 지도하고 운영하는 기도회인데...이 모임의 끝은 대부분 이상한 곳으로 빠집니다.

(-->70년대 말 한국 천주교회에서 성령기도에 상당한 역할을 하였던 이 모형제가 대표적인 예입니다.그분은 신도들 데리고 당시 금세기(-->20세기)안에 세상의 끝이 온다며 충북 어디의 산골로 신도들 데리고 들어갔습니다.그런데...지금은 2001년입니다.끝이 왔습니까?그분들의 소식은 저도 모릅니다..)

 

그 기도회가 교회의 공인을 받은 곳이라면 문제는 약간 달라집니다. 교회의 인가를 받은 모임에서 그러한 얘기가 나온다면 즉시, 그 기도회의 지도신부님이 누구인가 알아보시고 그 신부님과 상의해 보시기 바랍니다.

 

교회사를 볼 때 특은을 받은 사람들의 판단기분은 절대 불변합니다.즉, 소위 특은을 받은 사람들의 언행이 모든이로 하여금 평안함과 사랑을 준다면 성령의 특은을 받았으며 그렇지 아니한 즉, 주위 사람들로 하여금 금품을 요구한다든지 교회의 가르침과 다른 자기의 말을 들어야 한다고 강요하면 ....그러면 성령을 위장한 악령이라고  배웠습니다.

 

참고로 서울교구의 경우 매주 금요일 혜화동 동성고등학교 대강당에서 교구 상설 성령기도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밤10시부터 새벽4시까지 열리는데..보통 상담은 9시전후로 하고 있습니다. 그곳의 봉사자들과 상의하는것도 괜챦으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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