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8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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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29701]김요셉형제님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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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퐁소 [ljw7114] 쪽지 캡슐

2002-02-11 ㅣ No.29741

형제분의 자녀와 형제님이 올리신 글을 일주일 이상 읽어 내리며

이젠 더 이상 네티즌들에게 불쾌감을 주지 말아 달라고 간곡히 부탁 드리고 싶군요.

형제님의 가족들이나 본인에겐 엄청난 일이고, 엄청난 상처 일지라도 이 게시판은

개인의 어떤 목적을 이루기 위해 사용 되어서는 안 될것입니다.

 

처음에 이 글이 인터넷에 떴을때 안타깝고 측은한 마음이 들었지만

오늘 또 다시 형제님이 다시 올린 글을 읽으며

저희 네티즌들을 삼돌이나 삼순이 정도로 생각 하시는 것은 아닌지

심의 궁금하군요(같은 내용의 설명을 오늘 또 반복하고..)

또한 처음 게시판에 올렸을때 고소장 형태로 사건을

올린걸 보니 법에 대해서 많이 아시는 것 같은데, 바로 고소를 하시지

왜 게시판에 올려 사건의 당사자가 아닌 다른 사람들까지 현혹

시키는지요..

 

 제 3자 입장에서는 내용을 깊숙히 알 필요는

없지만,  지금까지 요셉형제님과 그 가족들의 일방적인

자기변론만을 보고 이 사건을 판단하려하니 머리가 아프군요.

 

그리고, 제 생각으로 총회장님이 몸 담고 있는 신부님과 사건의 신부님이

얘기해서 풀어야 할 사항을 총회장님이 너무 나선 것은 아닌지요?

교회는 수도자나 사제의 것이 아니고 우리들의 것임은 분명하나

각자 맡은 소임을 잘 하고 있는지, 내 위치를 잘 인식하고 있는지

나의 직분을 너무 월권하진 않았는지, 일반 신자보다 더 낮은 자의 소임으로

일을 행했었는지, 분노하기 전에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 먼저 필요하지

않았을까요?

 

형제님 주위에는 많은 동조자가 있는것 같으나, 정말 따끔히 형제님 자신을 돌아보게

조언해주는 사람이 없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아무리 형제님이 옳더라도

한번쯤 입장을 뒤집어 생각할 수 있게 해주는 사람이 있었더라면

훗날 하느님앞에 당신이 불리움 받았을때 후회하지 않는 판단을 할수 있었을 텐데.

 

형제분의 자녀와 그와 의견을 같이하는 여러 분들께선 하실

말도 많겠지만 이제 좀 진정한 신앙인의 모습으로 돌아가 자신들을

돌아 보십시오.

세상에 내 놓고 이해 받기보다는 주님 앞에 모든 것을 내 놓고 이해

받도록 하는 것이 진정 한 성당의 총회장으로써 도리가 아닐런지요?

 

내 행동 하나하나를 모두 남들에게 이해시키시며 60평생을 사셨다면

연세도 잡수실 만큼 잡수셨으니 이젠 참는 인내도 한번 발휘 해보세요.

시간이 지나면 모든 것이 더 분명하고 확실해질 것을 지금 당장 어떤 결과를

돌출하려는 성급함이 너무 앞서시는 것 같네요.

 

세상이 아무리 자식이 부모를 죽이고 신자가 사제를 우습게 보는 세상이라지만

총회장의 직분을 갖고 계신 분이 타 본당의 신부님을 인터넷상에서

매도하려는 저의가 보여 참 씁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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