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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42719] 박미카엘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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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1-04 ㅣ No.42734 솔직히 저는 CMC 사태에 관해서 많이 알지 못합니다.
무엇이 이렇고 저렇고... 감히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이 없네요.
하지만 분명히 박미카엘님께 말씀드립니다.
성서의 인용을 다른 사람 험 잡는데 쓰지 마십시오.
그런곳에 인용하라고 성서가 만들어진 것이 아닙니다.
아랫글 많이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다른 몇몇분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누가먼저 그래서 나도 그랬다고도 말씀하지 마십시오.
정말 어이없습니다.
또한가지...
자신의 이름도 밝히지 않고 세례명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하여간
다른 사람을 비난함으로 미카엘 대천사의 이미지를 흐리게 하지 마십시오.
정... ’박미카엘’이라는 이름을 사용하시려거든 비난의 글이 아닌 그에 맞는
좋은 글을 올리시던지요.
아니면 당당하게 자신의 이름으로 글을 계시해 주십시오.
비난글에서의 성서 인용과, ’미카엘’이라는 본명의 사용으로 자신만이 마치 하느님의
특별한 보호를 받고, 그래서 자신의 말이 무조건 옳다는 식의 정말 어이없는 느낌이
들어서 불쾌합니다.
저도 물론이고 여기 글을 계시하시는 분들께서도 겸손하실 필요가 있겠습니다.
서로간의 감정도 이해하지만, 무엇보다도 하느님께서 보고 계십니다.
이런 생각을 하니 정말 안타깝습니다.
저의 이런 글에 기분이 좋지 않으시겠지만, 하느님을 섬기는 사람의 입장에서 조금더
생각해 보시면 충분히 이해하시리라 믿습니다. 그럼 실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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