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1일 (금)
(백) 성 알로이시오 곤자가 수도자 기념일 너의 보물이 있는 곳에 너의 마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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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불안한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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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14 ㅣ No.3859

신자입니다.

2년전에  충격적인일로인해  많이 놀랬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남편이  자주가는  술집에  아가씨한데  메일을썼다가

저에게  들키고  말았습니다.

하늘이  무너지는줄  알았습니다.

그나마  한통을  보냈을때  저에게 들킨거죠........

남편메일주소와  비밀번호를  제가  알고있었거든요.

난리가나고  싸우고  성당가서  성사보고...........시끄러웠죠.........

두번다시는  그러지  않으리리고  무릎끓고  빌더라구요.

그런데  저에게는  병이  생긴것  같아요.

남편이 늦게오면  일단  의심부터하는거죠.........

그러면서  말투가  올라가고........그러면서  싸움이되죠.....

남편은  그만할때도  되지않았냐고하구요.......

저는  의심만  커거구요........

자기가  그때  왜그랬는지  모르겠다고  지금도  말을하는데...

지금은  좀  마음이  편해지기는  했지만,  그래도  귀가가  늦음 불안합니다.

같이  성당을가서  미사를  들이면서고, 혹시  남편이   가식은  아닌가...하구요.........

밖에  나가면  얼마나   유혹의  손짓들이  많아요............

그래도  그걸    자재하는  사람이라  믿었는데,  한번  믿음이  깨지니까

회복이  되질  않아요........

믿어봐야지  하다가도   불안해지고  의심하고....

이러지말아야지  하고  상사보고와도  며칠있음  다시  그 생각.........

그냥  믿어볼까요? 남편은  한번  믿어보라하네요.......

나만  그런건지요..............어찌해야  할까요?

아이들도  엄마가  너무  병적인것  같다는  소리를해요......

결혼  23년차   40대  후반  부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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