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레기움 보칼레 서울의 헨델 '딕시트 도미누스'

콜레기움 보칼레 서울 창단 15주년 기념 기획 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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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2022년 9월 1일(목) 오후 8:00

장소 세라믹팔레스홀

주최·주관 콜레기움 보칼레 서울

협찬 김준영치과, 피엠엘피스

후원 오디오가이, 브랜티스트

입장권 전석 3만원 (대학생 이하 50% 할인)

예매처 인터파크 1544-1555

문의 콜레기움 보칼레 서울 vocaleseoul@gmail.com

기획의 글

창단 이후 지난 15년간 합창 음악의 근간이 되는 레퍼토리를 끊임없이 무대에 올리고,

높은 수준의 연주를 통해 의미 있는 행보를 이어오고 있는 정통 합창 음악 전문 연주 단체인

콜레기움 보칼레 서울이 가을이 시작되는 9월에 기획 연주회를 마련하였습니다.

이번 기획 연주회에서는 합창 음악사에서 중요하게 자리매김하고 있는 영국의 르네상스 및 초기 바로크 합창곡들과

헨델의 '딕시트 도미누스(Dixit Dominus, 주께서 말씀하셨다)'를 연주합니다.

1707년 젊은 나이의 헨델이 완성한 '딕시트 도미누스'는 시편 110편의 가사를 사용하였고

당시 이탈리아 작곡가들의 영향을 받아 오페라를 연상시키는 풍부한 표현력, 대조적인 악상,

과감하게 사용된 불협화음 등을 통한 긴장과 이완이 공존하는 헨델의 대표적인 합창 작품 중 하나입니다.

이와 더불어 영국 음악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작곡가들인 윌리엄 버드, 올란도 기번스, 헨리 퍼셀의

아름다운 무반주 합창곡들과 콜레기움 보칼레 서울의 오랜 파트너인 콜레기움 무지쿰 서울(악장 백승록)이

연주하는 퍼셀의 기악곡 파반느와 샤콘느 g단조, 그리고 카운터테너 정민호의 헨델 아리아 등이 함께 연주됩니다. 

2022년 가을, '딕시트 도미누스'와 영국 합창 음악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출연진 프로필

Collegium Vocale Seoul

바로크 시대(1600-1750)의 합창 음악을 중심으로 그 당대의 양식과 스타일을 연구하여 연주하는 새로운 합창 음악의 방향을 모색하고자 2007년 창단된 콜레기움 보칼레 서울은 국내/외에서 성악을 전공하고 솔리스트, 시립합창단원, 합창지휘자로 활동 중인 전문 음악가들이 모인 합창단이다.

카리시미의 오라토리오 <예프테> 한국 초연, 프랑스 바로크 작곡가인 샤르팡티에의 <성탄 미사> 한국 초연, 쉬츠와 바흐의 모테트 등 바로크 음악을 중심으로 연주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이후 서울국제고음악페스티벌, 한국고음악협회, 서울시합창연합회, 한국합창연구학회, 한국합창총연합회 등 학계 초청연주를 비롯하여 한국합창지휘자협회 주최로 바흐 콜레기움 재팬의 지휘자 마사아키 스즈키, 캄머코어 슈투트가르트의 지휘자 프리더 베르니우스 초청 세미나 시범 연주, 연세대학교 음악연구소 초청 헨델 페스티벌에서 를 세계적인 바로크 바이올리니스트 료 테라카도의 지휘로 연주하는 등 세계적 대가들과 호흡을 함께하였다.

또한, 정기연주회를 통해 로마악파와 베네치아악파, 17세기 북독일 악파, 멘델스존의 합창음악, 19세기 독일 합창음악, 뒤뤼플레의 레퀴엠, 브람스의 세속 합창음악 등 전 시대에 걸쳐 음악사적 의미를 지닌 정통 합창음악을 합창 애호가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2013년 제1회 여수세계합창제의 종교음악 부문에서 입상하였고, 2016년 제32회 일본 다카라즈카 국제 실내합창 콩쿠르에서 3개 부문 금상 수상의 쾌거를 거두며 한국 합창계의 주목을 받아 왔다.

지난 2017년 창단 10주년을 맞은 콜레기움 보칼레 서울은 바흐의 모테트 전곡 연주를 LG아트센터 전석 매진으로 성공리에 마쳤으며,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을 겸한 독일 5개 도시 순회연주와 롯데콘서트홀에서 모차르트의 <레퀴엠> 연주를 호평 가운데 마무리하였다.

콜레기움 보칼레 서울은 2016년 첫 정규앨범 를 Sony Classical 레이블로 발매한 뒤, 2018년 오디오가이(Audioguy) 레이블로 모차르트 <레퀴엠> 음반을 발매했다. 또한 3년 연속 독일 순회연주, 예술의전당, 성남아트센터, 인천문화재단 등의 기획연주에 초청되어 호평을 받았다. 아울러 KBS클래식FM 기획공연 ‘여름음악학교’에 초청되는 등 전문 연주단체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www.collegiumseoul.com, @vocaleseoul)

Collegium Musicum Seoul (음악감독 김선아, 악장 백승록)

콜레기움 무지쿰 서울은 바로크 시대의 기악곡을 중심으로 다양한 작곡가의 작품을 연주하는 시대악기 연주단체로서 텔레만과 바흐가 라이프치히에서 함께 연주했던 ‘Collegium Musicum’의 음악사적 의미를 기리며 2016년에 창단되었다.

유럽과 미국에서 T. Koopman, J. Savall, M. Suzuki, W. Christie, S. Kuijken, R. Terakado, M. Huggett, A. Bernardini, W. Kuijken 등 세계적인 바로크 연주자들과 함께 수학한 최고 수준의 고악기 연주자들로 구성된 콜레기움 무지쿰 서울은 단순히 바로크 음악을 시대악기로 연주하는 것뿐 아니라, 작품이 쓰인 당대의 시대적 근거를 바탕으로 하되 오늘날의 관점으로 재구성하는 역사주의 연주Historically Informed Performance를 본격적으로 선보이는 것을 지향하고 있다. 또한 바로크음악을 넘어 고전, 낭만음악까지 시대악기 연주를 확장하여 국내 음악계에 ‘역사주의 연주’라는 화두를 던지고자 한다.

창단 이후 바로크 전문 합창단인 콜레기움 보칼레 서울과 파트너십을 가지고 협연하고 있으며, 원주시립합창단, 인천시립합창단, 광주시립합창단, 안양시립합창단과 바흐 , <요한 수난곡>, 헨델 <메시아>, <이집트의 이스라엘인>, 모차르트 <레퀴엠>, , 하이든 <천지창조> 등의 작품을 협연하였다. 또한 예술의전당, 성남아트센터, 인천문화예술회관 등의 기획연주에 초청되어 연주하였으며, 2019/2020년 두 번의 KBS 클래식FM ‘여름음악학교‘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2018년 4월에는 Audioguy 레이블로 콜레기움 보칼레 서울과 함께 모차르트 <레퀴엠>을 출반하여 클래식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으며, 지속적인 연주 활동과 음반 제작 등을 통하여 국내 음악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킬 것이다.(www.collegiumseoul.com, @musicumseoul)

지휘 지현정

연세대학교 교회음악과 졸업(B.M., 합창지휘)
University of Louisville 석사(M.M., 합창지휘)
University of Minnesota 박사(D.M.A., 합창지휘)
Minnesota Chorale 객원지휘자 역임
Oratorio Society of Minnesota 부지휘자 역임
국립합창단 부지휘자 역임
2014 제10회 IFCM 세계합창심포지움 팀장 역임(강사/세미나 담당)
한국합창연구학회 정회원 및 학술연주회 강의(영국 합창음악) 및 지휘
현재 서울코랄소사이어티 창단지휘자, 콜레기움 보칼레 서울 부지휘자, 연세대학교, 단국대학교 객원교수

카운터테너 정민호

중앙대학교 성악과 졸업, 동 대학원 합창지휘 수료
네덜란드 헤이그 왕립음악원 최고연주자과정 만점 졸업(고음악 성악)
Bach Collegium Japan과 <마태 수난곡> 솔리스트 및 라이프치히 바흐 페스티벌 초청연주
Nederlands Kamerkoor와 바흐 수난곡 유럽 투어 솔리스트
크로아티아 바라주딘 고음악 페스티벌 솔리스트
대전시립합창단, 수원시립합창단, 안양시립합창단, 원주시립합창단 등 유수의 합창단과 협연
국립합창단 헨델 메시아 솔리스트
<한화클래식 2021 - 소프라노 서예리와 바로크 프로젝트> 초청연주 
평창대관령음악제 초청연주 

현재 콜레기움 보칼레 서울 발성코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