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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31211]★ 아내란 이름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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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스도의 향기
내 아름다운 남편 김지선 도미니꼬...
지금 곤히 잠들어 있네요.
매일 아침 당신과 함께 눈떠 그 이른 시간부터 유난한
당신 재롱(?)보게 되고, 저녁엔 하루 일 마치고 피곤할텐데
나만을 위한 운동 시켜주고.
보살펴주고 예뻐해주고, 늘 아껴주고.
행복합니다.
그 때 결혼해달라했던 당신의 처절한 부탁-
치맛자락 붙들고 너 아님 나 죽는다- 했던
당신의 열정을 받아 이제 나 당신의 아내란 자리로
그저 행복하답니다.
그때 눈 딱 감고 한 생명 살리자 결혼해주었던 것이
이제와 생각하면 얼마나 잘한 일이었는지요!
당신 그저 착하고 참 성실하고 재미있는 분입니다.
우리 매일을 하느님의 사랑 안에서
서로를 참도 위하는 부부되어 좋은 성가정 만들어가요.
피터팬 당신의 아내란 자리가 새삼...
... 오늘 무척도 행복해지는 그런 날이랍니다.
- 2002년 3월 22일 -
... 당신 아내 최미정 나탈리아.
P.S: "오늘 겉옷 입고 가라는 당신 말 안들어서 무척 추웠어.
그리곤 아이처럼 웃어버리는 당신 옆모습이
그냥 또 너무 귀여워...
내일에도 황사 현상과 바람이-
그러니 꼭 챙겨주는 옷 입고 가고요,
아침에 지글~ 인절미 후라이팬에 둘러 따끈하게
내오고 당근에 우유와 꿀 타 맛있는 상 차려 내올께요.
참- 야채 스프도요. 그리고 물론 내 사랑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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