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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 연중 제12주간 목요일 반석 위에 지은 집과 모래 위에 지은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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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31211]★ 아내란 이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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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미정 [NATALIA99] 쪽지 캡슐

2002-03-22 ㅣ No.31215

 

 † 그리스도의 향기  

 

 

 내 아름다운 남편 김지선 도미니꼬...

 

 지금 곤히 잠들어 있네요.

 

 

 매일 아침 당신과 함께 눈떠 그 이른 시간부터 유난한

 

 당신 재롱(?)보게 되고, 저녁엔 하루 일 마치고 피곤할텐데

 

 나만을 위한 운동 시켜주고.

 

 

 보살펴주고 예뻐해주고, 늘 아껴주고.

 

 행복합니다.  

 

 

 그 때 결혼해달라했던 당신의 처절한 부탁-

 

 치맛자락 붙들고 너 아님 나 죽는다- 했던

 

 당신의 열정을 받아 이제 나 당신의 아내란 자리로

 

 그저 행복하답니다.  

 

 

 그때 눈 딱 감고 한 생명 살리자 결혼해주었던 것이

 

 이제와 생각하면 얼마나 잘한 일이었는지요!

 

 

 당신 그저 착하고 참 성실하고 재미있는 분입니다.

 

 우리 매일을 하느님의 사랑 안에서

 

 서로를 참도 위하는 부부되어 좋은 성가정 만들어가요.

 

 

 피터팬 당신의 아내란 자리가 새삼...

 

 ... 오늘 무척도 행복해지는 그런 날이랍니다.

 

 

   - 2002년 3월 22일 -    

 

 ... 당신 아내 최미정 나탈리아.

 

 

 P.S: "오늘 겉옷 입고 가라는 당신 말 안들어서 무척 추웠어.

 

      그리곤 아이처럼 웃어버리는 당신 옆모습이

 

      그냥 또 너무 귀여워...

 

      내일에도 황사 현상과 바람이-

 

      그러니 꼭 챙겨주는 옷 입고 가고요,

 

      아침에 지글~  인절미 후라이팬에 둘러 따끈하게

 

      내오고 당근에 우유와 꿀 타 맛있는 상 차려 내올께요.

 

      참- 야채 스프도요. 그리고 물론 내 사랑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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