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6일 (수)
(녹) 연중 제12주간 수요일 너희는 그들이 맺은 열매를 보고 그들을 알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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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인의 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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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열 [donghk001] 쪽지 캡슐

2014-02-01 ㅣ No.11483

유명인의 유머
 <헬무트 총리의 유머> 
독일의 통일을 이룬 헬무트 콜 총리는 정원을 청소하다가 
수류탄 세 개를 주웠다. 
아내와 함께 그 수류탄을 경찰서로 가져가는데 
아내가 걱정스럽게 말했다. 
"여보, 가는 도중에 수류탄 하나가 터지면 어떡하죠?" 
그러자 콜 총리가 말했다. 
"걱정하지 마. 경찰에게 두 개를 주웠다고 말하면 되니까." 
 <아인슈타인의 유머>
기차 여행 중이던 아인슈타인이 자신의 
기차표가 없어졌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때 차장이 승객들의 승차권을 검사하고 있었다.
표를 검사하던 차장이 아인슈타인에게 말했다.
"선생님이 누구인지 잘 압니다.
틀림없이 표를 사셨을 겁니다. 걱정 마세요." 
아인슈타인은 고개를 끄떡이며 고맙다는 표시를 했다.
그러나 이 위대한 물리학자는 바닥에 엎드려 
좌석 아래를 살피기 시작했다.
차장은 "박사님, 걱정하실 것 없다니까요. 
전 선생님이 누구신지 알고 있습니다."라고 거듭 말했다. 
그러자 아인슈타인이 말했다. 
"내가 누군지는 나도 알아요. 
그런데 내가 어디로 가는 길이었는지 모르겠단 말이요."
 <슈바이처의 유머> 
슈바이처 박사가 모금 운동을 위해 오랜만에 고향에 들렀다. 
수많은 사람들이 그를 마중하러 역에 나왔다.
그가 1등 칸이나 2등 칸에서 나오리라 생각했던 사람들의 
예상과 달리 슈바이처 박사는 3등 칸에서 나타났다. 
사람들이 왜 굳이 3등 칸을 타고 왔냐고 묻자 
박사는 빙그레 웃으며 대답했다. 
"이 열차엔 4등 칸이 없더군요." 
 <엘리자베스 여왕의 유머> 
독일군의 포격으로 버킹엄 궁이 무너지자 
엘리자베스 여왕은 이렇게 말했다. 
"국민 여러분, 안심하십시오.
독일의 포격 덕분에 그동안 왕실과 국민 사이를 
가로막고 있던 벽이 사라져 버렸습니다." 
 <마거릿 대처의 유머> 
딱딱하게만 보이던 '철의 여인' 대처가 
600명의 지도자들이 모인 한 만찬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홰를 치며 우는 건 수탉일지 몰라도 
알을 낳는 건 암탉입니다." 
 <쇼펜하우어의 유머>
독일의 철학자 쇼펜하우어는 대식가로 알려져 있다.
어느날 쇼펜하우어는 호텔 레스토랑에서
2인분의 식사를 혼자서 먹고 있었다.
그때 옆 테이블의 사람들이 그 광경을 보고 
"혼자서 2인분의 밥을 먹다니..."라며 비웃었다.
왜냐하면 그 당시 상류 사회에서는
음식을 많이 먹는 사람을 업신여기는 풍조가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쇼펜하우어는 당황하지 않고 이렇게 말했다.
"전 늘 2인분의 밥을 먹습니다.
1인분만 먹고 1인분의 생각만 하는 것보다 
2인분을 먹고 2인분의 생각을 하는 게 더 나으니까요."
 <카네기의 유머> 
카네기가 어렸을 때의 이야기다. 
그가 어머니 손을 붙잡고 과일가게에 갔다.
가만히 서서 뚫어져라 딸기를 쳐다보자 
주인 할아버지가 한 웅큼 집어 먹어도 된다고 했다.
카네기는 계속 쳐다만 보았다. 
그러자 할아버지가 자기 손으로 딸기를 
한 움큼 덥석 집어서 주었다. 
나중에 어머니가 조용히 물었다. 
"얘야, 할아버지가 집어 먹으라고 할 때 왜 안 집어 먹었니?" 
"엄마, 내 손은 작고 할아버지 손은 크쟎아요." 
 <피카소의 유머> 
2차대전 이후 피카소의 그림 값이 폭등했다. 
한 부유한 부인이 그의 작업실을 방문해서 추상화를 보고 물었다. 
"이 그림은 무엇을 표현하고 있습니까?" 
피카소가 말했다.
"20만 달러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고흐의 유머>
어떤 사람이 고흐에게 물었다. 
"돈이 없어서 모델 구하기가 힘드시다고요?" 
"하나 구했어." 
"누구요?" 
"나. 요즘 자화상 그려." 
 <모파상의 유머> 
모파상은 파리의 경관을 망친다는 이유로 에펠탑 세우는 것을 반대했다.
그런 모파상이 매일 에펠탑에서 식사를 하는 것이 아닌가.
사람들은 모파상에게 에펠탑이 싫다면서
왜 여기서 식사를 하냐고 물었다.
모파상이 대답했다.
"파리 시내에서 에펠탑이 안 보이는 유일한 곳이 여기니까요."
 <드골 대통령의 유머>
드골 대통령과 정치 성향이 다른 의원이 말했다.
"각하, 제 친구들은 각하의 정책을 매우 마음에 들어하지 않습니다." 
그러자 드골이 말했다.
"아, 그래요? 그럼 친구를 바꿔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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