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9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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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일(미사 참례하는 사람들의 일상 살기) - 미사와 삶이 하나 되는 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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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출판사 [cph] 쪽지 캡슐

2013-09-24 ㅣ No.113

 

 

미사일(미사 참례하는 사람들의 일상 살기)

도미닉 그라시, 조 파프로키 지음 | 송열섭 옮김

http://www.catholicbook.co.kr/wizmart_new.php?query=view&code=010801&no=11421

 

여러분은 믿음 따로, 삶 따로의 신앙생활을 하지 않습니까?

핵심은 미사를 생활화하기!

가톨릭 신앙생활의 핵심인 미사. 그간 미사는 예비신자 교리로부터 시작하여 각종 피정과 강의에 이르기까지 우리 신앙생활의 중심으로 강조되었고, 미사의 구조와 각 예식의 유래, 묵상을 다루는 여러 서적들이 발간되어 신자들이 미사에 대해 잘 이해할 수 있게 도왔다. 그러나 미사는 여전히 어렵고 우리의 삶과 동떨어져 보인다. 어느 날 돌아보면 의무감 내지 습관적으로 미사에 참례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이렇게 믿음 따로 삶 따로의 신앙생활을 하는 신자들을 위해 가톨릭출판사에서《미·사·일-미사 참례하는 사람들의 일상 살기》을 출간했다. 이 책은 미사의 전례 의식 하나하나가 우리 생활과 얼마나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지를 알려 준다. 공동 저자인 40평생을 다양한 사목 활동을 해 온 도미닉 그라시 신부와 사목신학 박사로서 30년간 강연을 해 온 조 파프로키가 자신들의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친근하게 이야기를 풀어낸다. 미사가 단지 한 시간의 의무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생활에 녹아들어 신앙과 삶이 하나 되는 방법을 꼼꼼히 제시함으로써, 즉 신앙인으로서의 정체성이 무엇인지, 신앙인이 왜 미사에 참례해야 하는지, 미사의 각 부분이 우리 삶에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그리고 미사에 참례한 신앙인이 가정과 직장과 사회에서 어떻게 신앙을 실천할 것인지에 대한 답을 내놓는다.

 

미사일? 지금까지 나온 미사 해설서와 전혀 다르다!

마침 예식부터 시작하는 독특함, 짜임새 있는 구성, 흥미로운 체험담이 살아 있는 해설서!

이 독특한 제목의 책은《미사 참례하는 사람들의 일상 살기》의 줄인 말로, 사실 미사일이란 단어만 들으면 미사와 굉장히 상반돼 보이지만 어떤 사명을 가지고 파견된다는 뜻의 미테레(Mittere)에서 파생된 말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미사에서 파견된 우리가 미사에서 받은 은총을 일상에서 구체적으로 살아내야 제대로 된 미사 참례가 된다는 사실을 일깨워 준다.

그래서 이 책은 미사통상문이나 미사의 전례와 그 요소를 설명하는 미사 해설서와는 단연 다르다고 할 수 있다. 얼핏 미사 전례에 대한 해설서처럼 보이지만, 이 책은 단순히 미사의 전례를 설명하는 것이 아니다. 미사 전례의 각 요소가 우리의 삶과 어떻게 연결되며 실생활에서 어떻게 적용시켜 나갈 수 있는지에 대한 설명을 저자들이 체험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흥미롭게 풀어냈기 때문이다.

또한 미사에 대한 일반적인 책들은 미사의 시작 예식부터 소개하지만, 이 책에서는 미사의 마침 예식인 파견에 관한 이야기부터 시작한다. 바로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핵심이 잘 담겨 있다고 볼 수 있다. 즉 미사가 끝난 후에 우리가 일상으로 돌아가 가정과 직장 등에서 신앙인으로서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를 말하기 위해서다.

 

우리는 “가라.”라고 들었다. 미사가 끝난 후 친교를 나누려고 성당에 더 머무를 수도 있지만, 떠나라는 명령을 받은 것이다. 성당에서 우리의 할 일은 끝났다. 우리는 성당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세례를 받은 것이 아니다. 오히려 우리는 교회 공동체의 한 사람으로서 책임을 지기로 했던 것들을 교회 밖 세상에서 계속 완수해 나가야 한다. 교회 공동체에서 평신도의 과제는 하느님의 현존을 세상에 드러내기 위해 변화된 자신의 모습으로 세상 사람들에게 가는 것이다.

- ‘가서 복음을 전합시다 - 마침 예식 1’중에서

 

총 14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마침 예식부터 시작해 마침 예식으로 끝을 맺고 그리고 맨 마지막 장에 미사의 각 전례 요소에 맞게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사항과 십계명을 비롯해 여러 덕목들을 일상에서 구체화할 수 있는 내용을 정리했다. 각 장마다 저자들이 체험한 일화와 그 얘기와 관련 지어 미사 전례를 설명한 뒤, 생활 속에서 구체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방법과 묵상을 이끌어 내는 성경 구절이나 성인들의 기도문, 문헌 내용 등이 실려 있다.

이렇게 짜임새 있게 구성된 이 책은 가톨릭 교회 신앙생활의 중심인 미사를 자신의 구체적인 삶에서 묵상하고 적용하게 함으로써, 자신의 신앙을 한 단계 더 성장하게 하는 계기가 되어 줄 것이다. 단순히 미사가 무엇인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에 대한 답변의 차원을 넘어, 그리스도인으로서 미사의 의미를 실생활에서 실천해 갈 수 있게 도와준다.

 

 

가톨릭 교회에서 한평생을 바친 이들이 알려 주는

미사와 삶이 하나 되는 비법!

이 책의 공동 저자인 도미닉 그라시 신부는 40여 년 넘게 사제 생활을 하면서 상담가이자 교육자, 피정 지도자, 성소 담당자 등 다양한 방면에서 사목 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공동 저자인 조 파프로키는 평신도이자 사목 신학 박사로서 오랫동안 교리 교사로 활동하였고,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고등학생, 대학생, 성인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해 왔다.

한 사람은 사제로서, 한 사람은 평신도로서 가톨릭 교회에서 한평생을 바치며 살아온 저자들로, 그들이 체험하고 묵상한 ‘삶 속의 미사, 일상 속에 살아 있는 미사’를 다양하고 풍성한 이야기로 독자들에게 친근하게 전한다. 그래서 우리가 무심결에 지나치던 미사 예식의 참된 의미를 되짚는 것은 물론, 이러한 의미를 중심으로 일상 속에서 어떻게 살아야 할지에 대한 실천 사항들을 꼼꼼하게 제시한다.

이 책에서 제시한 대로 가톨릭 교회의 핵심인 미사를 가정과 직장 등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함으로써 ‘가서 복음을 전합시다!’라는 주님의 말씀을 따르는 행복한 신앙인이 되어 보는 것은 어떨까? 특히 미사가 한 시간의 전례로 머무는 의무감에서 벗어나 미사를 드릴 때마다 주님의 사랑을 새롭게 느끼고 그 사랑을 실천하는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이 책은 신앙인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다시금 깨닫게 해 줄 뿐만 아니라 행복한 신앙인으로서 신앙의 참된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다.

 

목차

 

옮긴이의 글 미사로 신앙과 생활이 하나 되는 삶 5

머리말 내 삶 속으로 들어온 미사 10

무슨 일을 하세요? 14

1. 가서 복음을 전합시다 - 마침 예식 1 23

2. 개인에서 하나된 공동체로 - 시작 예식 39

3. 우리의 연약함과 하느님의 한없는 자비 - 참회 55

4. 놀라운 일은 계속 된다 - 성경 독서 73

5. 삶이 변화되도록 - 강론 89

6. 한 분이신 하느님을 믿나이다 - 신앙 고백 105

7. 우리의 삶은 기도에 달려 있다 - 보편 지향 기도 123

8. 우리는 하느님의 청지기 - 예물 준비 137

시간 내어 놓기 145

재능 내어 놓기 148

재물 내어 놓기 151

9. 나를 기억하여 이를 행하여라 - 감사 기도 159

감사송과 환호 168 / 성령 청원 : 축성 기원 171 / 성찬 제정과 축성문

174 / 기념 178 / 봉헌 179 / 전구 180 / 마침 영광송 182

10. 아버지의 뜻대로 이루어지소서 - 주님의 기도 187

11. 평화는 나로부터 시작된다 - 평화 예식 211

12. 하느님만이 우리를 살게 하신다 - 영성체 예식 225

13. 가라! - 마침 예식 2 245

무엇을 해야 하나 249

이러한 일들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261

14. 미사를 생활화하기 - 우리는 혼자가 아니다 285

미사 전례를 생활에서 실천하기 291

참고 문헌 304

 

저자 및 역자 소개 

저자: 도미닉 그라시(Dominic Grassi) 신부  

시카고 대교구 사제로 1973년 사제품을 받았고 피정 지도자, 상담가, 교육자, 성소 담당자이면서 작가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현재 시카고 제르트루다 본당 주임 신부로 사목 중이다. 저서로는 시리즈, 등이 있다. 

조 파프로키 (Joe Paprocki)

시카고 소재 로욜라 출판사의 신앙 교육 자문 위원으로 사목 신학 박사이다. 오랫동안 교리 교사로 활동했으며, 30년 넘게 고등학교, 대학교에서 그리고 성인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해 왔다. 베스트셀러 <The Cathechist's Toolbox>, <God's Library>, 의 저자이며, 현재에도 교리 교사로서의 노하우를 전하는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역자: 송열섭 신부

1953년 충북 음성군에서 태어나 광주가톨릭대학교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1977년 사제품을 받았다. 충주 지현동 성당을 비롯한 여러 성당에서 사목 활동을 한 후, 1989년 로마 우르바노 대학교에서 교회법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91년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사무차장 겸 교회법·가정사목·정의평화 위원회 총무를 지내면서 대전교구 법원 재판관을 역임했으며, 1995년 청주교구 사목국장을 지냈다. 1997년 청주교구 법원장과 청주교구 사무처장을 거쳐, 2002년에서 2004년까지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사무처장 겸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사무총장을 지내고, 현재 시노드 담당 사제, 청주교구 연수원장,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생명31운동본부 총무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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