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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2-07 ㅣ No.3257 곧 결혼할 남자친구의 아버지께서 뇌출혈로 쓰러지시고, 현재는 대장수술까지 받으신 상황입니다. 혈전이 왼쪽 다리에 생겨 용해제를 사용해야 한다고 하는데, 뇌출혈의 재발 위험성도 희박하지만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주님께 계속 애원하고 간절히 기도드리고 있지만, 온전히 주님께 의지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제 마음에 불안감이 있는 것을 보면요...
앓는 이들에게 강복하시고, 갖가지 은혜로 지켜주신다는 기도문에 의지해 하루하루 쾌유기도를 드리고 있습니다.
제가 이 상황에서 더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요.... 시련과 좌절의 모습으로 다가오시는 주님을 느끼는 요즘입니다.
기적처럼 병자를 낫게 하시는 주님의 전능하심과 자비로움을 믿으며 전적으로 의지하고 싶습니다.
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며, 기도부탁드릴께요. 형제 자매님들의 가정에 항상 평화가 깃들길 기도합니다. 0 574 2댓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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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 간절히 기대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