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5일 (화)
(백)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의 날 - 남북통일 기원 미사 두 사람이나 세 사람이라도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함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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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글]엽기적인 그녀 2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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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주 [andamiros] 쪽지 캡슐

1999-12-28 ㅣ No.600

 [연재소설]엽기적인 그녀 28

 

 

 안녕하세요..견우74 임미다.

 

글이 너무너무 늦어씀미다. 늦끼만 해씀미까? 재미도 엄씀미다.

엽기적 그녀를 안 읽으셔따구요? 그럼 더 재미 엄씀미다. 츄르르..ㅠ.ㅠ;

 

시간에 따라 있었던 일들이 항상 재미있는 일은 아니더군요. 그래서 유머란에는

안 올리까도 생각해봔는데 지금까지의 일들의 연속이고

 

앞으로 올라갈 글들의 시작점이 될꺼 같아서 올림미다.

 

참!!! 글 끝에 상금 100만원 엽기적 그녀 책표지 공모사항 적어놔떠여

꼭 보세요~~~!!! 꼬오오옥~~

 

그럼 견우74의 마흔여덟번째글 아버님의 호출 ( 1 / ? ) 임미다.

( 엽기적 그녀 2부 10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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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제가 정신이 쫌 엄씀미다. 하루종일 멍하니 먼 곳만 바라보고

이씀미다. 옆에서 엄마가 말을 시키셔도 잘 안들림미다.

 

엄마 : 방구석에만 이찌말구 좀 나갓!!!!

 

견우 : 응? 방구들 무너져따구?

 

엄마 : 나갓!! -_-;

 

왜 일케 정신이 엄냐구요? 어제 그녀한테 연락이 와꺼등여....

맨날 오는 연락인데 새삼스럽따구여?

 

하긴 맨날 오는 연락임미다!!!! 하지만 이번에는 쫌 다름미다.

 

그녀 : 견우야~ 우리 아빠가 너 집으로 오라신다.

 

견우 : 헉~! 아버님이 나를?? 집으로? 왜?

 

그녀 : 몰라. 아무튼 너 집으로 한번 오라셔.

 

견우 : 언제?

 

그녀 : 내일 모레인데 시간되지?

 

견우 : 응...시간은 당연히 되는데.......아버님께서....무슨일루.....

 

그녀의 아버님이 저를 집으로 오라고 하심미다. 이게 무슨일이져? -_-;;

물론 아버님을 뵌적 이 엄는건 아님미다. 얼마전에 그녀의 집 근처에서

견우와 깡패 세녀석이 싸우고 난 다음!!!!!! .....-_-;;;

 

칫! 아라씀미다! 사실대루 말하자면 그녀가 깡패들을 누펴버리고 난 다음...흥!

 

파출소에 부뜰려 이쓸 때 뵌적이 이씀미다. 그날 첫인상이 워낙 안 좋을

셨을텐데 다시 부르시는걸 보면 무엇인가 하실 말씀이 이쓰신가 봄미다.

 

어른들을 뵌 다는것 정말 부담스럽찌 안씀미까? 물론 저와 그녀가 결혼을

할 사이이고 그래서 만나뵈어야 하는거면 몰라도 지금은 그런것뚜 아니지

안씀미까?

 

’ 온 종일 아버님께서 왜 부르시지? ’ 라는 생각에 아무거또 못하게씀미다.

 

그래서 결론을 제 멋대루 내려 뻐려씀미다!!!!! 어떠케 내련냐구여???

 

아버님 : 음...자네 우리딸 책임질 수 있나?

 

견 우 : ......

 

아버님 : 그럼 저 녀석 졸업하고 바로 결혼하게.

 

견 우 : ......

 

아버님 : 자네 왜 말이 엄나?

 

견 우 : 저 제랑 겨론하기 시른데여? 저 제명대로 살고 시퍼여..-_-;;

 

일케여.....으하하하핫.....생각인데 멀 못하게떠여 제 맘이져....^^;

그냥 편하게 마음을 먹끼루 해씀미다.

 

사실 저는 내세울께 아무거또 엄씀미다. 정말 지금까지 이십오년의 시간을

무지와 게으름으로 살아온 그런 인간임미다.

 

그래서 저는 누군가가 저의 꿈을 물을때가 제일 난처 함미다.

 

제 친구들 중에는 제 2 의 이휘소 박사가 되게따는 꿈을 갖고 미국의 대학원

에서 석사과정을 밟고 있는 녀석도 이꾸, 난 공부하고는 거리가 멀어 사업을

할꺼야!! 라고 일찍부터 생각한 녀석은 벌써 어엿한 벤처기업의 사장이기도

함미다.

 

그것뿐 아님미다. 제가 중학교때 쫌 놀았는데......하핫..놀아따는게 먼지는

아시져? 못미드시게따구요? 그럴찌 아라씀미다. -_-;;

 

지금도 그러케찌만 대강 중학교나 고등학교에서 보면 일진회(?) 그런 비슷한게

이찌 안씀미까? 무슨 이상야리꾸리한 학교 폭력조직 가튼거요. 지금은 그거

때문에 말들이 만치만 새삼 요즘일만은 아님미다. 제가 중학교 다니던

십년전에도 이써떤 검미다.

 

그러타구 제가 그런걸 한건 아니구, 그런 선배들이 왠지 모르게 저를 잘 봐서

혜택을 많이 받구 학교를 다녀씀미다.

 

정작 저는 얌전하구(-_-;) 순진무구한(?) -_-.v <== 겸손한 브이

 

학생이연는데 전교에서 저를 건드리는 애들이 엄써씀미다.

 

저한테 시비걸어 따간 선배들한테 끌려가서 쭉또록 맞꺼등여.......하핫...

뭐 사정이 대강 그래서 깡패 비스무리한 친구들도 꽤 만씀미다. 그중에 한놈이

지금 무허가 요정의 전무 임미다. 가끔 길에서 만나거나 하면 꼭 이럼미다.

 

" 견우야 한번 놀러와!! 우리 아가씨들 진짜 죽여!! 내가 밤새 채김진다! 꼭와!! "

 

진짜 인생에 도움되는 친굼미다. -_-;;;

 

아직까지는 한번도 안가바찌만, 언제 가게댈찌 머르지 안씀미까? 흐흐흐흐...

 

앗.....그런데 왜 친구 이야기가 나와쪄??? -_-;;;

아~ 꿈!!!....에서 빠져꾸나........네 아버님이 저를 부르시는 이유는 알것

같씀미다.

 

하지만 저는 저를 과대포장하고 싶지 안씀미다. 무엇을 물어 보시던 있는 그대로

말씀드릴껌미다. 아버님 맘에 안들더라도 그게 바로 저 견우이니까요.

 

그러케 생각을 하니 마음이 편하고 담담해 짐미다. 내일은 아버님을 만나야

함미다. 이른 저녁부터 잠 짜리에 들어씀미다.

 

내일 아침에 뽀송뽀송.....해야대지 안케씀미까?? 히히...

 

............................계속.

 

 

 [연재소설]엽기적인 그녀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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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Y)(Y) : 선물입니다.

 

좋아하실것 같아서리.......

 

제목은 엽기적 그녀들..(부제 : 엉덩이 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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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리면 둑씀미다. -_-;; ( 훗..농담인거 아시져? 잘 바다써여 )

 

그럼 견우74의 마흔아홉번째글 아버님의 호출 ( 2 / ? ) 임미다.

( 엽기적 그녀 - 2부 11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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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하하하함~~ 잘자따아~~ 으흠..너무 마니 잔나.. "

 

오늘은 중요한 일이 이찌 안씀미까? 일부러 마니 잔검미다.

예전에!!! 아버님뿐 아니라 어머님 그리고 삼촌 앞에서 제가 어떤 추태를

보여써씀미까!! 그때만 생각하면 으......

 

잠에서 깨자마자 ’ 오늘 만회해야 한다. 꼭!!! ’ 이런 생각을 해씀미다.

 

옷도 젤 얌전한걸 입꾸 갈껌미다. 정장 입으라구여? 전 넥타이 매는게

세상에서 젤 싫씀미다. 넥타이를 매느니 차라리 그때 입어떤 옷!!!

그녀의 멜빵바지와 노란티셔츠를 입꼬 가는게 나씀미다.

 

그 옷 지금 제 여동생이 잘 입꼬 다님미다....^_^;

으하하하하...안 돌려 죠씀미다.

 

어슬렁 어슬렁~ 슬슬 일어나 거울을 바씀미다.

으흠....어디 뽀송뽀송한가 볼까?

 

허걱..눈탱이가 밤탱이더군여......@_o;; 씨.......파..

 

이거 왜 이래! 모야 아침부터 누.....눈이.....변신을...

 

생활 리듬이 깨지면 어딘가 이상이 오게 마련인가 봄미다. 평소처럼 12시간만

자는건데 15시간을 자떠니 눈 양쪽이 팅팅 부어씀미다.

 

그래도 점심을 먹꾸 세면을 해씀미다. 거울을 보니 눈탱이가 다시 눈으로

돌아와 이떠군여. 그런데 돌아와바짜 그게 그검미다. 위로해씀미다! 누구를? 저를!!

 

’ 갠찬타!! 생긴게 다냐!! 어른들은 외모 안보신다!! ’ 처절함미다. 제기랄!

 

이제 그녀한테 전화가 올때가 대씀미다.

 

" 때르르르릉~ " <== 거봐여. 오자나여..-_-;;

 

그 녀 : 견우야 3시까지 부평역으로 와.

 

견 우 : 3시? 너무 빠른거 아냐?? 저녁 먹는거 아니여써?

 

그 녀 : 맞는데 3시까지 와. 할 얘기도 이꾸......

 

그 녀 : 응 아라떠.

 

부평역임미다. 저는 비둘기색 면바지를 입꼬 이씀미다. 얌전한 남방과 모범생

스타일의 V넥 반팔 조끼를 입꼬 이씀미다. 왜 이짜나여...고딩학생 교복 상의

조끼 그딴거......-_-;;

 

그 녀 : 견우야~

 

견 우 : 응~ 와꾸나.

 

그 녀 : 푸하하하하하....너....옷이.....큭큭....

 

견 우 : 왜 웃꼬 난리야!

 

그 녀 : 고등학교때 교복 입꾸 완냐?

 

견 우 : -_-;;;

 

커피숍에 들어 가씀미다. 어쩐지 좀 싸구려 다방가튼 분위기 임미다. 커피

두잔을 시켜 노쿠 물을 마셔씀미다. 그녀에게 말해씀미다.

 

견 우 : 너 할말이따며? 그래서 미리 부른거 아냐?

 

그 녀 : 응?? 으응.....

 

견 우 : 먼데 해바.

 

그 녀 : 응.......

 

그녀 표정에 잠깐 미세한 변화가 일더군요. 화나쓸때의 표정도 아니구, 저를

뚜드려 패기 직전의 얼굴도 아님미다. 그녀가 할 말이.......분명히 좋은

말은 아닌가 봄미다. 말은 안하고 커피만 마시길래 제가 말을 해씀미다.

 

견 우 : 나......오늘 꼭 가야해?

 

그 녀 : 응???? 뭐라구??

 

견 우 : 너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거야? 나 오늘 꼭 가야 하는거냐굿!

 

그 녀 : 응. 아빠가 기다리셔.

 

견 우 : 그런데 할말은 뭐야? 오늘 너 답지 안케 왜 그래?

 

그 녀 : 응~ 할말?? 하하하핫..아냐아냐~! 그....그냥 해본말이야..

 

그녀는 지금 웃고 이씀미다. 그녀는 평소보다 활짝 웃으려고 하는것 같씀미다.

그런데 그녀가 그럴수록 그 웃음은 웃음이 아닌 다른 무언가로 저의 마음을

파고드는것 같씀미다.

 

일부러 만들어 낸 미소를 모를 정도로 제가 바보임미까?

 

사실은 그녀를 만나서 안간다고 절때로 못 간다구 삐대려고 핸는데

분위기가 아님미다. 평소때와는 다른 그녀를 보고 아무말도 할 수 없었씀미다.

 

드디어 결전의 순간 바로 직전임미다. 그녀의 집 대문 앞임미다. 여기까지

올 동안 그녀는 저한테 어떠한 말도 하지 안터군여.

 

하다 못해 실수하지 말라던가, 그녀집에서는 무엇을 싫어 한다던가 하는 말

정도는 해줄 수도 있을것 같은데......

 

그녀의 집 대문앞에 도착하자 안에서 이런 소리가 들리더군여.

 

" 왈왈왈~ "

 

그녀의 아버님이 기르는 큰 강아지는 벌써 그녀가 밖에 이따는걸 알아 차련나

봄미다.

 

" 으르르르렁~~ 으르르 "

 

개노무시키....제가 있는거뚜 눈치 챗나 봄미다. -_-;;

 

그 개하곤 저번에도 봔는데 총 서너번 직접 얼굴을 마때써꾸 그녀의 집앞까지

바래다 줄때마다 발자국 소리를 들어쓰니깐 이제 친해질만도 한데 멍청한 개 가트니라구......

 

그녀가 대문을 열어씀미다!!

 

개자식이 역씨 으르렁 대며 달려들 기세로 저를 노려 보더군여~

 

’ 하하핫~ 야..나야!! 저번에도 몇번바찌?? 헤죽헤죽~~ ’

 

" 으르르르르르.....으르릉 "

 

’ 에이 자식!그러지 말구 우리 친하게 쫌 지내보자. ~ ’

 

그녀가 마당을 지나 현관문쪽으로 걸어 감미다. 계속 으르렁 대는 개놈을

뒤로하고 저도 쫄레쫄레 따라가씀미다.

 

" 아빠~ 저희 와써요~~~!!! "

 

....................................계속...

 

 

 [연재소설]엽기적인 그녀 30

 

그럼 견우74의 쉽번째글 아버님의 호출 ( 3 / ? ) 임미다.

 

========================================================================

 

" 아빠아~~ 견우랑 와써요~~ "

 

라는 외침과 동시에 그녀가 신발을 벗떠군여. 저도 신발을 버서씀미다.

현관에 들어서니까 그녀의 어머님이 반기심미다.

 

어머님 : 어서와요~

 

그리고 왠 꼬마녀석이 어머님의 뒤를 쭈르르 따라나와 저를 보면서 그러더군요.

 

꼬 마 : 와~~ 짜장면 와따~~~!!

 

견 우 : -_-;; ( 아니 이자식이... )

 

꼬 마 : 쑥모오..~ 짜장면 아냐? "

 

어머님 : 참나.....얘는 사람만 오면 짜장면이래네.

 

그 녀 : 누나 친구야. 얼른 인사해.

 

꼬 마 : 엉아 안녕?

 

견 우 : 응 그래~ 안녕~ 잘생겼네~

( 두글래 못생긴게!! 하필 짜장면이냐...-_-; )

 

어머님께 인사를 드리고 그녀하고 안방으로 가씀미다. 안방에는 아버님과

삼촌께서 바둑을 두고 계시더군여.

 

" 아빠 견우 와써요. "

 

견 우 : 안녕하세요?

 

아버님 : 그래 어서와요. 앉아요.

 

그래서 그녀와 함께 바둑판 옆에 앉아씀미다. 바둑판을 보니 하얀놈하고

꺼믄놈이 바둑판을 반정도 덮고 이떠군여.

 

바둑알을 몇개 노으신 다음 아버님이 물어 보심미다.

 

아버님 : 자네 바둑 둘줄 아나?

 

견 우 : 네...군대에서 쪼끔 해봐씀미다.

 

그리곤 또 몇분의 시간이 흘러씀미다. 바둑판의 돌들이 섞여서 회색으로 보이기

시작함미다. 이 상황에서 잠이 올라고 하더군여. 대책이 안섬미다. 그때 방문이

열리면서 어머님이 음료수를 가지고 오시더군여. 다행이다~ 히히

 

어머님 : 저녁 될때까지 조금만 기다려요.

 

견 우 : 네. 어머님

 

아버님 : 어때 자네 한번 둘텐가?

 

견 우 : 아니요. 저 이제 초보 수준이라서요.

 

당구는 큐대만 잡으면 30이고 바둑은 돌만 잡으면 18급이져? 바둑은 군

제대하기 전에 장난으로 한달정도 둬썬는데, 5급을 두는 신병이 그러더군여

 

" 한 12급정도 되실것 같습니다! 한달만에 12급이면 진짜 빨리 배우는 겁니다. "

 

-_-.V ( 거만한 브이 ) .......죄송함미다. 겸손해 지게씀미다.

 

-_-.v (겸손한.......)

 

뭐 그래도 아버님하고 상대가 대게씀미까? 괜히 주제도 모르고 댐벼따가

이미지만 까낌미다. 아버님이 자꾸 바둑을 두자고 하시면 저도 제 방법대로

나갈껌미다!!! 제가 아버님보다 잘 할 쑤 인는게 이낀 이씀미다. 머냐구여?

 

고스톱!!! -_-;;;

 

다행이도 더 이상 바둑을 두자고는 안하시더군여. 몇번만 더 말씀하셔쓰면

바둑말고 고스톱치자고 해쓸텐데......

 

" 저녁 준비 되써요~~~ 어서들 저녁 드시러 오세요~ "

 

아버님 어머님 삼촌 숙모님 그녀와 저 이러케 6명이 식탁에 앉아 이씀미다.

사촌동생꼬마 녀석은??????

 

" 짜장면~ 시켜죠오오~ 엉엉엉 "

 

이라고 외치면서 식탁주위를 빙글빙글 돌면서 저녁을 거부하더군여. -_-;;

 

밥을 머그려고 하는데 꼬마녀석이 자꾸 짜장면 이야기를 하니깐 속이

울렁울렁 거림미다. 제기랄!!!!!! 난 짜장면이 시러...부르르르..

 

어른들 앞에서 밥 마시께 많이 머거야 대는데 꼬마녀석 때문에 아주

미치게씀미다. -_-;;;; 그리고선 밥먹꼬 있는 저한테 말을 걸더군여.

제가 젤 만만한가 봄미다.

 

" 형아~ 엉아~ 짜장면 사죠 "

" 헉....짜........장면.............그으래....아.....알... "

 

" 얘 좀바~! 얘가 아무데나 데구 때를 쓰네.. 저리 안갓! "

 

그녀가 말해씀미다. 그녀의 단 한마디에 그 녀석은 얌전히 TV를 보러

가더군여. 역시 애들은 가끔씩 패야 대나 봄미다. 꼬마의 반응을 보니

쯧쯧쯧........그녀한테 얼마나 뚜드려 맞아쓸까....짐작이 감미다.

 

갑짜기 꼬마가 불쌍해지더군여....왠지 모르게 가슴이 찡함미다.

전쟁터에서 아군을 만난것 가튼게......저한테 짜장면 얘기를 꺼냈는데

이런 감정이 들기는 처음임미다.

 

보통가트면 짜장면의 ’짜’ 짜만 들어써도 쌩까는데.....-_-;;;

 

지금은 저녁을 다 먹꼬 쇼파에 앉아 이씀미다. 예전처럼 아버님께선

대장자리에 앉아 계시고 그녀와 제가 같은 쇼파에 안자 이꾸 맞은편에

삼촌과 숙모가 앉아 계심미다.

 

드디어 긴장감이 몰려 옴미다. 몸이 찌릿찌릿 함미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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