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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를 치유하는 희망기도 바치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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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빈 [ssk5762] 쪽지 캡슐

2017-08-22 ㅣ No.213214

                                                              - 아 멘 -

 

3. 희망기도란 무엇인가 ?

 

1. "희망기도"는 무엇이 이루어지도록 청하는 기도가 아니고 다만 무엇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의 기도이다. 즉 희망만을 말씀드리는 기도이다.

  인간의 모든 선한 원의를 희망기도로 할 수 있겠으나 여기서는 다만 마음의 상처나 부담의 치유에 한한다.

이 책에서 제시한 방법대로 희망기도를 한다면 상처나 부담이 확실하고 또 빠르게 없어질 것이며, 기존의 다른 어떤 방법의 기도와도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뚜렷하고 특별한 효과를 얻게 될 것이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하느님께서 어떤 사람에게 극히 예외적으로 어떤 특별한 은사를 주신다면 (예컨대 여기에서는 필자가 받은 내적 치유 은사) 그 은사의 능력이 하느님의 무한하신 자비에 의해 그 사람뿐만 아니라 원하는 모든 사람에게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런 예외적인 놀라운 치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조건도 단순하고 수월하다. 즉 십자가를 한 번 바라본 다음 (또는 십가가를 만지거나 생각하거나, 성체나 감실을 한 번 바라보거나 또는 이책을 한두줄 읽은 다음) 희망기도를 바치게 된다.

 

2. 치유기도는 그 당사자가 치유될 것을 굳게 믿으면서 청해야 기도의 효험이 있지만 (참조: 야고보 1.6-7), 희망기도는 믿음이 부족하더라도 다만 주님께 진지하게 희망을 표현하는 것으로도 충분하다. 즉 굳게 믿으면서 청하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

 

3.  희망기도의 대상은 신앙생활의 여러 가지 부담, 일과 사건의 부담, 인간관계의 상처, 태중의 상처와 부모로부터 받은 고유한 악들 그리고 그 밖에도 많은 무의식의 상처들이다. (일반적으로 의식의 상처는 1/9 이고 무의식의 상처는 8/9 라고 한다.)

 

 

    †. 희망기도의 예 :

 

 주 예수 그리스도님,

 묵주기도의 부담이 없으면 좋겠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님,

 공부의 부담이 없으면 좋겠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님,

 (   ) 사람이 저를 비난했습니다.

 그 상처가 치유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를 용서합니다.

 그에게 은혜를 내려주시면 좋겠습니다.

 

 4.  희망기도로 나의 많은 상처가 없어질수록 나의 참 모습이 확연히 드러나게 된다. 즉 성격도 원만해지고 인간관계도 좋아지고 신앙생활도 보다 활기차지고 일에 대한 부담도 없어질 뿐 아니라 본래의 자신의 능력도 발휘하게 된다. 그리고 나의 의식, 무의식의 모든 상처가 치유되었다면 나를 짓누르는 모든 부담감에서 해방되었으므로 심지어 노인이라도 소년 소녀 때에 느꼈던 가변고 편안함을, 아니 그 이상의 좋은 느낌을 감지하며 살게 된다.

 

 독자들 중에는 뭐 ?. 이런 내용을 받아드릴 수 없다고요!?.. 그래서 주님이 이 시대에 주신 대단한 선물임을 지금까지 만 8 년 이상 여러가지 많은 경험으로 확인되었음을 분명히 필자가 알려드리는 것이다.

 

 질문1 : 희망기도를 할 때만 이상 설명한 마음의 상처 치유의 큰 은사의 도움을 받을 수 있고 희망기도가 아닌 치유기도로는 그런 도움을 받을 수 없나요 ?

 

답 : 희망기도든 내적치유기도든 여기서 제시한 조건만 채운다면 똑같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희망기도를 앞세우는 것은 믿음이 너무 약한 신자라도 이런 기도를 할 때는 제대로 믿고 기도할 때처럼 치유의 효과가 일어남을 강조하기 위해서 입니다.

 

 질문2 : 이 책의 저자는 희망기도로 상처치유가 너무나 확실하게 또한 쉽게 된다고 굳은 확신을 가지고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표현 그대로 참으로 그러한지 의문이 갑니다.

 

답 : 일반적인 경험상 그렇게 질문하는 것이 오히려 당연하겠지요. 그러나 그간 개별적인 수많은 치유경험들은 접어두고 다만 2박3일간의 "마음을 더 가볍게 하는 피정"만을 살펴보아도 - 2002년부터 2010년 10월까지 - 111차례나 필자가 주관해오면서 마치 어두운 밤에 불을 보듯이 분명하게 드러났습니다. 즉 상처 치유를 위한 희망기도를 열심히 한 이들이 치유된 내용들을 진솔하게 표현한다든가 또는 내적 치유가 됨에 따라 첫날에는 어두웠던 모습들이 하루만 지나도 달라지고 다음날에는 더 환하게 생기 찬 모습으로 변한 것을 피정 참가자들 서로서로가 확인할수 있었고, 그런 모습들을 필자도 두루 지켜봤기 때문이지요.

 

질문 3 : 지시대로 희망기도를 했는데도 저는 치유가 되지 않네요 ?

 

답 : 지시대로 기도하였는지 다시 검토할 필요가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분명히 지시대로 했다면 아래의 점들을 깊이 생각해 봐야 할 것입니다.

 

1) 정신적인 질병이나 악령의 영향을 받아 느끼지 못할 수 있다는 점.

2) 다른 많은 상처들이 있어서 혼란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점.

3) 제대로 신앙생활을 하고 있지 않으므로 주님께서 이를 깨우쳐 주시기 위해서라는 점. 즉,

 

    (1) 모고해나 모령성체를 하고 있다.

    (2) 남에게 큰 피해를 입히고서 잊어버린 채 있다.

    (3) 그 외에 큰 잘못을 범하고서 생각 없이 지내고 있는 등.

 

 질문 4 : 비신자, 타교 신자 혹은 무신론자들도 희망기도의 도움을 받을 수 있나요 ?

 

 답 : 천주교 신자들과 똑같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조건부로 기도하여야 하겠지요. 예컨대 "천주교회에서 믿고 있는 그런 하느님이 실제로 계신다면 저도 믿겠습니다. - 무신론자들이라도 이렇게 충분히 기도할 수 있음. - 하느님을 믿을 수 있는 은혜를 주시면 좋겠습니다. " 한 후 " 하느님, (   )  (  ) 상처가 치유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등 여기서 알려드린 방법대로만 한다면 똑같은 효과가 일어납니다.

 

 

 4. 희망기도의 실천.

 

1. 희망기도의 가치를 반드시 체험적으로 알아야 한다.

  희망기도는 주님이 주신 이 시대의 큰 선물임을 해를 거듭할수록 더 많은 이들이 경험하고 있는 이 시점에서 - 만약 이를 인정하고 싶지 않더라도 희망기도를 하여 별 손해를 볼 것은 없으니 - 우선 지시대로 잠깐이라도 - 희망기도를 해보는 것이 행운의 시작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기도 후 그 부담들이 불과 20분후에 없어지는지 반드시 확인해 보는 것이다.

 

 이렇게 검정한 결과 치유됨이 사실이라면 계속 희망기도를 바쳐 내가 받은 많은 상청들이 치유되게 해야 하지 않겠는가 ? 상처들이 짧은 시간에 많이 치유되었다면 땅에 묻힌 보물을 발견한 심정이 될 것이다.

 

 ⊙ 유의 : 자신의 의지로만 희망기도를 하고자 한다면 제대로 되지 않는다. 그 이유를 30쪽 "매일 희망기도를 잘 바치는 은혜를 청함." 에서 설명하였다.

 

  2. 많은 치유가 빨리 일어나게 하는 구체적인 방법 :

1) 희망기도가 참으로 도움이 된다는 확신과 여기에 큰 기대를 걸어보려면, 책 첫머리 "유의" 내용에 따라 잠깐 동안 기도와 점검을 3회한 후 좋은 체험을 하였다면 이어서 잠깐이든 5분, 혹은 그 이상 틈을 내어 희망기도와 점검을 하여, 합산하면 두 세 시간이 넘도록 했다면

 ( 유의 : 여기서는 무의식의 상처 치유기도는 하지 않음.)

이미 큰 효과를 보았다고 생각한다.

 

 그런 이들은 많은 치유 체험을 하면서 나의 모든 상처를 치유하고자 하는 강한 마음이 우러날 것이다. (반대로 오랜 시일을 끌면서 아주 조금씩 희망기도를 하고 또 조금씩만 치유를 느낀다면 그런 강한 의욕이 생기기가 어려울 것이다. )

 

2) 희망기도로 먼저 신앙생활의 부담부터 없애는 작업에 들어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 희망기도 모음집 (42-62쪽) 중 먼저 신앙생활의 부담들을 체크하고 나서 십자가를 한 번 바라본 후 (혹은 상상한 후 ) - 중간 중간 다시 바라보지 않아도 됨 - 희망기도를 잘 바치면 좋을 것이다. 그 다음은 사건, 일, 인간관계 순으로 한다.

  그리고 희망기도를 한지 20분이 지난 후 그 부담들이나 상처들이 사라졌는지 혹은 마음이 그전보다 덜 불편한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보통으로 기도한지 15분 전 후로 마음이 가벼워짐을 느낀다. (예외로 시간이 더 지나야 부담이 없어졌음을 느끼는 이들도 있음.) 그리고 여러 가지 상처치유를 위해 희망기도를 많이 하면 할수록 그 만큼 마음이 더 가벼워지면서 희망기도의 가치를 스스로 인정하게 될 것이다. 

 

 희망기도를 계속해 바치면 자신의 모든 상처들이 치유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과 더 나아가 나의 인생이 바꿔질 수 있겠다는 기대감도 생긴다. 이런 마음의 큰 변화가 일어난 이후러야 그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것이 무리가 없다.

 

 ⊙ 유의 : 재차 강조한다. 먼저 희망기도로 나의 운명을 바꿀수 있겠다는 기대감이 우러날 정도로 깊은 체험을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충분한 체험 없이 다음 단계로 넘어간다면 자신도 모르게 중도에서 주저앉게 될 것이다. 우리 한민족은 성급하여 너무 빠르게 좋은 결과를 보고자 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질문 1 : 희망기도를 한 지 20분 후에 치유가 되었는지 점검해보라고 하시는데 실제로 그렇게 점검하여 확인하는 것이 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답 : 아마 질문 내용은 그 상황에 실제로 처해야 알게 되는 것이 아니냐는 물음인 것 같습니다. 그렇게 점검한다면 가장 확실하겠지만 시간이 많이 걸리고 하나하나 그렇게 하기가 힘들겠지요. 그러나 다만 나의 마음의 변화가 일어났는지 아닌지를 확인만 하는 것입니다. 가령 "고해성사"를 받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실제로 "고해성사"를 받을 때뿐만 아니라 고해성사"를 받는다고 상상만 하여도 부담을 느낀답니다. 이런 경우 희망기도를 바치고 20분 후에는 고해성사"를 받는다고 상상하면 아무런 부담이 없고, 그렇다면 실제로 "성사"를 받을 때도 똑같이 부담이 없답니다.

 

 질문 2 : 희망기도를 연달아 한 후 20분이 지나 점검해 보면 어떤 것은 부담이 사라졌고 어떤 것은 그대로 있는 것 같습니다. 

 

 답 : 처음에는 제대로 사리 판단을 못하면서 점검을 하는 경우가 있는 것 같습니다. 예컨대 "신앙 체험 발표의 부담이 없으면 좋겠습니다. " 란 기도를 한 후 점검한다고 합시다. 그러나 그 당사자가 여러 사람 앞에서 말하는 것 자체부터 부담을 느끼고 있었다면 거기에 싱앙 체험 발표의 부담이 사라졌다 하여도 그 기도의 효과를 잘 느낄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여러 사람 앞에서 말하는 그 부담은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곰곰이 따져서 다른 상처 치유도 겸한 희망기도를 해야 할 경우가 있습니다.

 

 3) 다음 단계로 자신의 운명을 바꾸어보겠다는 큰 목표를 세운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희망기도를 무한정 바친다든가 아주 굉장히 피나는 노력이 뒤따르는 것은 결코 아니다. 자신의 모든 의식, 무의식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하여 일반적으로 - 예외도 있지만 - 희망기도를 4만 번 내지 10만 번을 제대로 정성스럽게 바치면 될 것 같다. 즉 하루 2시간을 잡는다면 6개월 내외로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생각한다.

 

 ⊙ 유의 : 희망기도를 4만 번 내지 10만 번을 제대로 바친다는 내용은 희망기도를 바치는 방법을 잘 익히고 정성스럽게 바치는 것을 말한다. 

 

 4) 나의 운명을 바꾸는 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다섯 가지를 결심한다. 

    (1) 120일 동안 실천의 결단을 함.

    (2) 매일 바칠 희망기도의 시간은 여유 있게 정함.

    (3) 희망기도를 바치는 은혜를 매일 청함.

    (4) 마음이 흔들릴 때마다 반드시 희망을 불러일으키는 작업을 함.

    (5) 매일 자기 전에 - 한두 시간 전이라도 - 그 날 받은 상처를 살피며 희망기도를 함.

 

 가. 120일 동안 실천의 결단을 함.

 결단을 내리느냐 않느냐에 따라 하늘과 땅의 차이가 난다.

 결심 없이 단순한 원의로 자신의 모든 상처를 치유하고자 한다면, 틀림없이 실패로 끝난다. 이 작업은

생각보다 결코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120일 동안 매일 희망기도를 바치겠다는 결단을 내리고, 기일이 차면 새로이 결심을 한다. 

 

 나. 희망기도를 바치는 시간은 여유 있게 정한다.

 매일 희망기도를 꼭 바칠 시간은 성의만 있으면 별무리 없이 할 수 있는 그런 시간의 1/6로 아주 낮추어 정한다.

 예컨대 하루에 별 무리 없이 1시간씩 바치고자 노력한다. 그렇게 정해 두면 그날에 뜻하지 않은 일이 생겨 30분만 바쳤다고 해도 마음의 불편이 전혀 없고 오히려 여유로움을 느끼며, 1시간을 바쳤다면 흐뭇함을 느낄 것이다. 그리고 그날 바치지 못했다면 다음날 꼭 보충을 하겠다는 결심도 반드시 한다.

 

 ⊙ 유의 1 : 하루 중 어느 때 바칠 것인지도 정한다. 또한 정한 시간에 바칠 수 없게 될 때를 대비하여 적당한 시간도 미리 정해둔다.

 

 ⊙ 유의 2 : 지금까지 하루 3시간 등 많이 기도를 해온 열심인 신자들은 오히려 중도에 그만두는 경우가 아주 많다. 그 이유는 그간 오랫동안 바쳐온 (  ) (  ) 기도들에 대한 강한 애착 때문이다. 따라서 이런 이들은 현명한 판단과 과감한 결단으로 기본적으로 바쳐야 할 기도 ( 미사 참례, 묵상기도, 묵주기도, 성경읽기 등) 외에는 모두 희망기도로 시간을 돌려야 할 것이다.

 

 ⊙ 유의 3 : 120일만 꾸준히 실행한다면 이미 좋은 습관이 생겼으므로 그 다음 결심의 실천은 많이 수월해진다.

 

 다. 매일 희망기도를 잘 바치는 은혜를 청함.

  주님의 말씀 (요한 15,5 참조) 대로 우리의 의지만으로는 희망기도를 잘 바칠 수 없다. 따라서 희망기도를 하다가 멈춘 이들은 희망기도를 바치는 은혜를 매일 청하지 않았다는 것이 경험상으로도 아주 분명해졌다.

 

 ⊙ 유념 : 희망기도를 잘 바치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아래와 같은 기도를 바치는 것이 좋겠다. 

 

 ㄱ. 묵주기도를 매일 5단 (적어도 1단이라도) 바침.

 ㄴ. 일상 바치는 모든 기도 시, 희망기도를 바치는 은혜도 청한다.

 ㄷ. 다음 화살기도를 매일 한 번 이상 바친다.

      ( 하루에 여러 번  바칠수록 좋다. )

 

 ★ 주 예수 그리스도님,

     희망기도를 잘 바치는 은혜주시면 좋겠습니다.

 

 ★ 주 예수 그리스도님,

     희망기도를 꾸준히 바치는 은혜주시면 좋겠습니다.

 

 ※ 특기할 일 :

 피정 지도를 시작한지 만 7년이 지나서야 모든 상처가 치유되게 하는 비결을 깨닫게 되었다 !

 

 2009년 11월에 "마음을 더 가볍게 하는 방법" 책 내용을 검토하며 수정 보와 작업을 하는 중, 주님이 "모든 상처가 치유되려면 희망기도를 계속하고, 또 끝까지 하는 은혜를 매일 청해야 한다." 는 것을 깨우쳐 주셨다.

 즉, 희망기도를 끝까지 바칠 수 있는 비결을 알려 주셨던 것이다. 돌이켜보면, 횟수로만 7년이 되는, "마음을 더 가볍게 하는 피정"은 매번 참가자 대부분이 만족해하는 피정이었다. 2박 3일의 피정을 마칠 무렵에는 상처 치유로 모습이 환하게 바뀐 이들을 드물지 않게 볼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이들 중 거의 모두가 피정 후에는 희망기도에 대한 열성이 서서히 식는 것 같고, 그러다가 어느 날부터는 희망기도를 중지하고 만다.

  그렇게 살아가는 가운데 큰 상처를 받게 되면 그제야 희망기도 생각이 나서 다시 시작하는 식이니, 그런 이들은 자신이 받은 상처의 일부분만 치유되는 삶을 살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이제는 모든 상처가 치유되게 하는 비결을 알게 되었으니 - 실행하고 안 하고는 독자들의 마음가짐에 달렸다. - 천만다행한 일이 아니겠는가 ?

 

 라. 마음이 흔들릴 때마다 희망을 불러일으키는 작업.

  결심하여 실천에 옮기면 대부분의 결심자들은 얼마 안 가서 실천이 수월하지 않다는 것을 느끼고 때로는 포기하고 싶은 충동도 받게 된다. 이런 경우 희망을 불러일으키지 않는다면 그 결심은 수포로 돌아갈 것이다. 희망을 불러일으키려면 나의 모든 상처가 치유된 후의 나의 참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보아야 한다. - (상상 및 희 242쪽 4) 체험담 중 내용 읽음 - 그리하여 마음으로부터 희망이 다시 솟구쳐야 한다. 희망이 크면 클수록 그만큼 실천하기가 수월해질 것이다.

 

 마. 매일 (평생 이어진다.) 취침 전 - 한두 시간 전이라도 - 반드시 그 날 받은 상처가 있는지 - 때로는 대충이라도 - 살피고 발견된 상처들은 희망기도로 없애야 한다. 

 

  그렇게 해야 할 이유는 아래와 같다. 

  ㄱ. 그 날 받은 상처들의 치유 기도를 그 날 중으로 하지 않고 계속 지나치다 보면 차차 희망기도를 바치는 의욕이 사라져서 희망기도를 하지 않게 될 가능성이 커진다.

 

 ㄴ. 또 다른 이유는 그 동안 끈기 있게 노력하여 모든 상처가 깨끗이 치유되었다 하더라도 앞으로 계속 상처를 받으면서 살아야 할 우리의 운명이기에 이런 희망기도를 바치는 습관이 없다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시일이 지날수록 점점 더 많은 상처들이 쌓이게 되며 급기야는 지난날과 비슷하게 무겁게 살아가게 될 것이다.

 

 5) 나의 모든 상처를 없애기 위하여 기본적으로 3가지 면으로 희망기도를 해야 한다. 

 가. 부모로부터 받은 고유한 악들의 단절.

 나. 태중의 상처들의 치유.

 다. 지금 나이까지 나이별로 받은 상처 치유.  

 

 

 

                                               - 아 멘 -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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