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17일 (월)
(녹) 연중 제11주간 월요일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악인에게 맞서지 마라.

아나바다 ‘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자’ 물자를 절약하고 재활용하며 서로 나누는 일에 참여하세요

구매자, 판매자, 기증 요청자 모두 상호간의 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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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주현 [peter002] 쪽지 캡슐

2008-09-10 ㅣ No.1373

가끔 굿뉴스의 아나바다를 보면서 웃음이 나올 때가 있다..
 
어떤 이가 A물건을 판매하겠다고 내 놓는다.. 기다렸다는 듯이 또다른 이가 "나눔"을 운운하면서
 
무료로 A종류의 물건을 기증해 달라고 바로 위에 글을 남긴다..
 
비록 서로가 누구인지 모르는 온라인상의 거래이지만 최초 판매희망자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다소 난처한 입장에 처한다..
 
어떤 이가 B물건을 사겠다고 글을 남긴다.. 역시 기다렸다는 듯이 또다른 이가 B종류의 물건을 무료로
 
기증해 달라고 바로 위에 글을 남긴다..
 
이런 상황에서 최초 판매희망자는 누가 되었든지 돈받고 팔 수 있을까..? 아니, 거래가 이루어질까..?
 
나도 한 때 굳이 필요하지 않은 물건들이 많아서 아나바다에 올린 적이 있다.. 역시나 기다렸다는 듯이
 
바자회 상품 무료로 기증받는다는 글이 바로 위로 올라왔다..
 
차라리 정중하게 전화해서 기증받고 싶다고 하던지..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 고 한다.. 우연이라고 하겠지만 가끔 굿뉴스의 아나바다를 보면 그래서 웃음이
 
나온다.. 요즘에는 이런 웃음을 "썩소"라고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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