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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모님~싸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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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식 [wds9026] 쪽지 캡슐

2015-02-03 ㅣ No.11662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유치원 선생님이 원생들을 동물원에 데리고 가서
이것저것 구경시키다 애들에게 물었다


"여러분~~~잘보셨죠? 아까 호랑이가 어떻데 울던가요?"



그러자 애들이 대답했다

"어흥~~어흥~~하고 울었떠여~~"




"네에~~잘 맞췄어요 그럼 사자는요"

"사자는 으르렁~~으르렁~~하고 울었떠여~~~"




"잘 맞췄어요 그럼 꾀꼬리는 어떻게 울던가요?

"꾀꼴~꾀꼴요오~~~"




"아하~~잘했어요 그럼 제비는 어떻게 울던가요?"


그 질문엔 애들이 대답을 잘 못하고 쭈빗거리는데
애들속에서 한 아이가 자신있게 말했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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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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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비는요오~~싸모님~~싸모님 하고 울어요 샌님~~~"

 

 

 

그애는 캬바레를 경영 하는집. ㅋㅋㅋㅋㅋㅋ 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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