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7일 (목)
(녹) 연중 제12주간 목요일 반석 위에 지은 집과 모래 위에 지은 집

자유게시판

금구요한이 먼저 해야 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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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선 [peterpan65] 쪽지 캡슐

2002-05-20 ㅣ No.33657

 수준이 낮고 무식한 게시판 사람들. →예수와 금구요한의 동일점 →이혼녀냐? →거짓을 일삼는 정신나간 양치기 →행복에 겨울때 조심해라 →3류 코미디의 작은그릇 →네 아내에게 물어봐라 →그리고 이어지는 공갈, 협박...다음은???

 

안녕하십니까?

 

자중을 요구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나름대로 반성의 시간을 갖고 자중을 할려고 마음 먹었었습니다.

 

특히, 방인권님의 저들은 이미 강을 건너 한참을 걸어간 자들이란 글귀에 적극 동감 하여서 상관 않을려고 했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게시판에 올라온 공갈, 협박의 글을 보고 간사한 인간인지라 어쩔수 없이 작심3일도 가지 못함을 한탄하며 몇 자 적습니다.

 

위에 적색으로 나열한 것들이 무슨뜻인지는 뭐, 구태여 설명 따로 않겠습니다.

 

굳이 알고자 하신다면 한마디로 금구요한의 추종자들이 펼쳐놓고간 위대한 족적들입니다.

 

저는 오늘 어떤 논리를 펼쳐서 내가 옳다! 네가 옳다!를 규명 하자는게 아닙니다.

 

오늘은 정말이지 한가지만 조용히 묻고 싶어서 입니다.

 

금구요한의 추종자들이야 그렇다 치지만 일부 게시판 형제, 자매님들 사이에선 그들의 논리에 어느정도 일리가 있다고 생각하고 계신분들이 더러 있는것 같습니다.

 

뭐, 좋습니다.

 

그거야 다 각자의 생각이니 제가 해라! 마라! 간섭할 아무 이유가 없습니다.

 

하지만 한가지만 묻겠습니다.

 

저 작태가 옳다고 생각하시는지 그것만 묻겠습니다.

 

남에게는 뚫린 입이라고 별소리 다하는 사람들이 참다참다 못해 오늘 한 형제님이 "미친"이란 단어 하나 올렸다고 광분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 단어를 올린 형제님이 무조건 잘했다고 말하는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저들이 한 행태에 비하면 조족지혈도 안됩니다.

 

다시말해 남이야 마음속에 상처를 입던 말던 나한테는 살닿는 소리 조금도 듣기 싫다란 주장입니다.

 

이게 바로 금구요한의 사상이란 말입니까?

 

저는 오늘 금구요한이란 사람에게 깊은 연민의 정을 느낍니다.

 

금구요한의 사상이 옳다! 그르다!를 떠나 그는 그만 자신의 추종자들을 잘못 키웠단 생각이 든다는 겁니다.

 

1류의 철학을 갖고 있으면 뭐합니까? 추종자들이 3류식으로 전파를 한다면야 그거야 말그대로 개똥철학 아닙니까?

 

금구요한은 교회개혁을 외치기전에 먼저 회초리를 들고 그의 추종자들부터 매를 쳐서 바른 인간 교육을 시키는것이 순서가 아닌가 싶습니다.

 

한마디로 기본이 되먹질 않았습니다.

 

자신의 주장을 펼치다 반대되는 주장에 부딪힐수 있는것을, 부딪힐때마다 험한 인신공격에 갖은 생때를 쓰고 있습니다.

 

그러다 자신들이 되받아 맞으면 자신들이 한 행태는 까마득히 잊고 광분을 하고 있습니다.

 

저도 그들에게 많이 당했습니다.란 소리는 일축 하겠습니다.

 

자칫 제 개인 한풀이에 불과 할수도 있으니까 말입니다.

 

그래서 일부 그들의 논리에도 일리가 있다고 주장하시는 분들의 생각은 어떠신지 감히 여쭙고 싶습니다.

 

구태여 답은 안 올리셔도 좋습니다.

 

스스로 마음속에 답을 올려 보시길 바랍니다.

 

저의 글에 동조를 해달라는 얘기가 결코 아닙니다.

 

동조를 안하고 나무라도 좋으니 저 행태에 대해서 한번씩들 생각 해보시지 않겠습니까?

 

사족: 내가 만일 금구요한의 추종자라면 전 절대 이런식으로 전파 하지 않았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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