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0일 (목)
(녹) 연중 제11주간 목요일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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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저기,, 이것도 죄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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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220.88.112.*]

2005-12-29 ㅣ No.3887

판공성사 전에도 많이 생각해 봤는데  정말 몰라서,,, 망설이다가 여쭤봅니다..

학교다닐때는 보통 스쿨 버스가 늦는다고 하면서 평일 저녁미사를 다녀오곤했거든요..

근데 방학이에요~

또 핑계를 댈까하다가 평일아침 미사간다고 했더니

걱정한대로 뭐하러 자꾸 가냐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전 웃으면서 "엄마는 내가 기도해서 이만큼 나은지 알앙~!^^"

하면서 넘겼는데...

매일 미사가는건 아니지만 평일미사가려면 솔직하게 못말하겠어요..

제가 평일던 주일이던 미사를 가는 것은 그냥,,,^^ 그냥 가고 싶어서에요~

평일미사때 교리 선생님을 뵈면 

" 열심히 다니네~^^"   하시는거에요

근데 전 열심히가 아니라 그냥.. 그냥 오고 싶어서 온건데...

왠지 부끄럽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들 어른들이고..

음,,,

전 초등학교때 잘 기억이 않나지만 일년정도 친구랑 다니다가

그때는 부모님이 신자가 아니면 세례받을수 없다고해서 다니자고 했더니

엄마가 그럼 지금은 상황이 힘드니깐 너 20살때 같이 다니자~ 약속 했었는데..

기다리다가 너무 다니고 싶어서 혼자다니고 세례받았어요

하지만  세례 받기 전에도 혼자 성호긋고 기도하곤했고 성당도 간혹...^^

주절주절 길어졌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질문은 사실 많은데..^^///

 

핑계(거짓말?)하고 미사가는게 죄인가요?? 

(제가 솔직하게 말하지 못하는 이유는,, 음.. 집안이 무교인데 저만 신자라서,,

그리고,, 내가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사람인 엄마가 미사가는 제 마음을 안쓰럽게 느끼실까봐...

음,, 첫 고해성사때 신부님께서 저보고 사는데 기쁨을 느끼지 못하는 구나~,, 하셨거든요..

그때 뜨끔했어요~ 엄마도 느끼실까봐.. 그래서 마음이 안좋으실까봐 그게.. 걱정되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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