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7일 (목)
(녹) 연중 제12주간 목요일 반석 위에 지은 집과 모래 위에 지은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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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어제103세로 천수(天壽)를 다하시고?선종하신 대구대교구 우리 동창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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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칠등 [kcd159] 쪽지 캡슐

2019-07-04 ㅣ No.218238

제가 오래전 천진암 성지에 구역에서 순례하였습니다.

그때 성지주변에 노래방이 생겨서 시끄러운 소음이 문제가 되었나봅니다.

그러니 변기영 몬시뉼님께서 싫어 했었지요 ~

그러신 님께 주제넘게 격려의 말씀을 드린적이 있습니다.

나는 나이가 만70세인데도 뇌출혈에다가 만성위장병,고혈압,고지혈증 등등, 

이외 알고싶지 않은 병들이 있습니다.

뇌출혈후유증 심한통증은 매일 잘 듣지 않는 진통제로 견디고 있습니다.

진통제가 부작용이 있어서 속쓰림,변비,어지러움,우울감등 이외 더 있지만

어쩔 수 없이 그냥 먹고 삽니다. 아니 삶의 질이 비관적이라 사는 것이 아니라 

죽을때까지 버티고 있다고 할까요~

앞으로 이 불치병은 더하면 더했지 고칠 수 없는 병이라 현 상태만이라도 유지되길 

하느님께 정말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고 있지요 ~

 

그리고

 

나는 이러한 고통의 병환을 투병한다기보다 

어차피 사람들은 누구나 모두 죽습니다.

실망하여 누워있거나 어두운 표정으로 살기보다는

그래 사랑하자~ 나를 괴롭히는 이 병들을~ 

교만하지 않게하고 영적으로 도움을 주며 하느님께 매달리게하는 

나의 사랑스런 고마운 병이라고 마음을 달래어 보자~

 

지금 저는 바쁜생활을 지내고 있습니다. 

옥외광고업(간판,현수막,썬팅,LED등)으로도 그렇고

취미생활(등산,산책,영화,음악감상,문자꾸밈,여행 등등)

 

그러나

 

우선순위는 절실히 느낀바 있어서

매일 아침기도는 물론 독서(전례봉사),레지오마리애

평일 새벽미사(매일은 아님),장례미사,연도,

적은 금액이지만 빈첸시오 외 몇군데 정기적으로 

후원금을 보내고 있습니다.

성경은 이제 완독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하느님의 일에 살다가 기쁘게 하느님 나라로 가고 싶습니다.

주님~!

저로하여금 건강관리 잘해서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주님사랑과 복음을 전하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변기영 몬시뉼님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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