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13일 (목)
(백) 파도바의 성 안토니오 사제 학자 기념일 자기 형제에게 성을 내는 자는 누구나 재판에 넘겨질 것이다.

성지순례ㅣ여행후기

[시몬]성지순례기..배티성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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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simon] 쪽지 캡슐

2000-10-05 ㅣ No.249

배티성지를 가기위해서는 먼저 진천으로 가야 합니다.

 

죽산에서 진천으로 가는 버스는 20분간격으로 있었는데 요금은 2100원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절 이상스레 쳐다봅니다.

그도 그럴것이 가방을 맨 어깨는 가방에선 밴 색으로 검고 바지는 쭈글쭈글하고..

물집으로 발을 절룩거리고...그런데 십자고상을 목에 매고 잇고..

게다가 무슨 모집원처럼 신분증을 달고 있었으니까요....(아..신분증은 제가

만들어서 저희본당 신부님께 싸인을 받았습니다...나중에 홈페이지에 올리지요)

 

하지만 제가 목소리가 굵어서 ’진천이요.’ 다시 한번 쳐다봅니다.

음...역시 사람은 목소리에서 하나 먹고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죽산터미널에서 진천은 1시간정도 소요되는데 저는 잠이 들어서 밖의 풍경은

볼 수 없었습니다. 잠들기전 멀리 죽산성지가 보이길래 짧은 화살기도를 쏘았구요..

 

진천에 들어서니 무슨 시는 되는 것 같앗습니다.

터미널에는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컴퓨터가 있었는데 여자 학생들이

채팅을 하느라 사용할 틈이 없습니다.

 

진천에서 배티를 가기위해서는 성내리로 가는 버스를 타야합니다. 30분단위로

차가 오는데 하필 좀전에 떠나서 밥을 먹고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성내리로 가는 버스는 백곡을 지나가더군요...백곡공소를 눈도장으로 위치를 확

인하고 계속 버스에 잇었습니다. 배티입구 라고 내려주신 그곳에는 차도 다니지

않고 배티성지 입구임을 알리는 입간판만이 서잇었습니다. 거기서 부터

1.5km를 걸어야 합니다.

고개길로 이어지는 길이라 경사가 있었는데 걷기에는 무난합니다.

20분정도르 걸어올라가닌 멀리 배티성지주차장 표시가 보이고 커다랗게

돌이 세워져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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