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9일 (토)
(홍)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 너는 베드로이다.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자유게시판

양대동님...

스크랩 인쇄

이윤석 [animation] 쪽지 캡슐

2003-09-04 ㅣ No.56646

양대동님은 정의와 양심이란 것을 사전을 찾아 보아야만

알 수 있고 남들에게 물어봐야만 알 수 있습니까...?

 

그냥 스스로의 마음으로 느껴볼 수는 없는건가요...?

 

 

요즘 극우단체들이 북한의 인권에 대해 거품을 물고 얘기하는 것을

많이 보곤합니다...

 

그사람들이 정말 북한의 인권을 걱정하는 따듯한 가슴을 갖고 있어서

그러는 것일까요...?

 

그 사람들이 북한 주민들을 위해서 해준게 무엇입니까...?

북한 주민들을 더 어렵게 만들고 있지는 않습니까...?

 

군사정권과 김영삼정권 때까지 대북지원을 할 때는 가만히 있다가

김대중정권이 시작되니까 대북지원은 북한 군사력을 높이는 거라며

반대하기 시작하더군요...

(칼럼쓰는 분이 TV에 나와 그러더군요...’요즘이 무슨 임진왜란 때

냐? 지원하는 쌀을 군량미로 만든다고 전쟁에서 승리하냐?’라고...

최신 무기와 과학기술의 싸움인 시대에 왠 군량미 타령을 하면서

불쌍한 북한 주민들까지도 굶기려고 하는냐는 거죠...)

 

왜 그럴까요...?

 

님에게서 보이는 것처럼 지역이기적인 편견 때문에 그러는 것은 아닐까요...?

한나라당과 사슬이 엮여있는 조선일보나 극우단체의 생존전략이기 때문에

그런 것은 아닐까요...?

 

순수하지 못한 의도, 다시말해 친일과 독재의 단맛을 보며 살았던

인간들이 자신들의 부끄러운 기득권을 숨기기위해 그런 단체들에게

물질적인 지원를 해대며 역사를 왜곡시키려는 연장선상에 행하는

모습들이라 생각합니다...

 

국민들이 북한과의 교류를 보면서 ’저러다 적화통일이 될 것이다’라고

생각할까요...? 소수 극우단체들의 어거지 상상대로 세상이

흘러가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국민들은 어려운 우리 민족인 북한에 대해 측은지심을 갖고

있을겁니다...

 

시대는 변했습니다... 남과 북의 전쟁 이데올로기는 우리 민족에게나

국민들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시대의 요구는 전쟁이 아닌 평화입니다...

 

그런 세계적인 시대의 조류가 몇십년 전의 시각으로 박제화된

소수 극우단체들의 철없는 행동으로 변할리가 있겠습니까...?

 

박찬성목사니 신혜식 독립신문 대표니 하는 사람들이 민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그 난리를 치고 있을까요...?

그 사람들은 자기 이익을 위해 멸공투사 짓을 하고 있는 겁니다...

자기 배 불리려고 위험스럽게도 그런 어리석은 짓들을 하고 있는 겁니다...

 

그사람들에게 한마디 해주고 싶습니다...

 

인간이면 인간답게 살자...!

 

.................

 

추기경님께서 노무현정권에 대해 약간의 불만을 갖고 계신 듯합니다...

저는 추기경님께서 현정권에 하신 말씀 중에 옳은 것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것도

있다고 보았습니다...

다만 현정부가 추기경님 말씀에 귀를 기울였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저는 추기경님과는 약간 다르게 노무현정권의 지금 문제되는 것은 과도기적인

모습이라고 봅니다... 아직 구시대의 정권과 다른 것에 대한 적응이 안되는

국민들이 있기에 다소 문제가 되는 것이라 보는겁니다...

 

물론 잘못과 시행착오도 있겠지만 이런 정권의 모습이 우리가 성숙한 민주사회로 가는 파라다임으로 정착될 것으로 믿습니다...

 

...............

 

님은 서민들이 이제 희망이 없다고 보셨습니다...

 

왜 희망이 없을까요...?

 

어떻게 하면 희망이 생길까요...?

 

서민들이 희망을 안고 살아가려면 지연,혈연,학연의 고리를 부정하게 몰아가는

기득권들의 이기심이 사라져야 하지 않을까요...?

 

돈이나 빽으로 세상을 움직이려는 부유층의 도덕성 회복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그래야 서민들에게 더 많은 정당한 기회가 오지 않겠습니까...?

 

극우단체나 수구언론의 외침처럼 북핵위기만 조장하고 북한인권만 어거지로

외쳐대면 서민들이 행복해집니까...? 살림살이 더 나아지겠습니까...?

 

수구기득권과 수구언론이 원하는 것은 자기들의 영원한 누림입니다...

민주적이지 않아도 되고 부패해도 상관없는 오로지 자신들의 욕망과 이기주의

일 뿐입니다...

 

그들은 서민의 행복을 생각하지 않습니다...

 

서민들이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언론이 개혁되어야 하고 정치가 개혁되어

국민이 주인으로서의 대접을 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모순된 외침들은 오히려 자신의 영혼을 묶고 왜곡된 오만을 키우는 꼴입니다...

 

.........

 

그리고 신문은 비판이 날카로워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맞습니다... 언론이 올바른 비판을 하지 않는다면 일제시대나

독재시대처럼 국민을 바보로 만들어 버릴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총칼 앞에서는 설설기며 명령만 내려주옵소서로

권력의 압잡이 노릇을 하던 신문들이 국민들의 힘으로 만들어 놓은

지금의 자유의 시대가 되니까 오히려 반민주적인 행태를 서슴치

않더군요...

 

아마도 민주적인 시대에 맞지않는 습성을 가진 이유가 아니겠습니까...?

이젠 반성도 하지 못하는 신기한 괴물이 되어 있습니다...

 

그러면서 날카로운 비판을 한답시고 조갑제 월간조선 대표처럼 쿠테타 선동이나 하고

있으니 어찌 기가 막히지 않겠습니까...?

 

자유민주주의 통일 만세라고요...?

 

그럼 자유민주주의 시민처럼 행동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전쟁을 갈구하고 냉전을 부추키고 민족과 세대를 갈라놓는 그런 행동들은

자유민주주의 시민의 모습이 아닙니다...

 

성조기를 휘날리고 전쟁을 갈망하면서 미국을 위해 기도하는 모습이

어찌 주인의식을 가진 자유민주주의 시민의 모습이겠습니까...?

 

북한과의 관계는 외교적인 노력과 화해를 통한 교류가 되어야 하고

미국과의 관계도 당당한 주권을 가지고서 유대를 지속해 나가야

합니다...

 

그런 모습을 갖춰야만 우리가 자유민주주의 통일을 이룰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른 교우분들에게 해가 된다고 생각하기에 굿뉴스 게시판에서는

가급적이면 정치적인 견해를 피하고 싶지만 님을 포함한 몇몇분들이

끊임없이 정치적인 글들을 올리고 있기에 저도 자꾸 반론을 하게

되는군요...

 

교우분들에게 정치적 안목을 높여주는 객관적인 글도 아닌 단지 증오에

가득찬 정치글을 꾸준하게 올리시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저는 님을 포함한 몇 몇분의 그런 모습이 무척이나 궁금합니다...

 

도데체 이유가 무엇입니까...?



523 0

추천 반대(0) 신고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