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2일 (화)
(녹) 연중 제13주간 화요일 예수님께서 일어나셔서 바람과 호수를 꾸짖으셨다. 그러자 아주 고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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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27 ㅣ No.3529

저는 기독교 대학교에 다니고 있는 학생인데요 종교에 관한 고민이 있어서 글을 올립니다.

 

4개월 전(지난 2월) 쯤에 기독교 대학에 합격하면서 기독교에 처음 접하게 되었고 지금은 학교에서 다양한 기독교 활동을 하면서 학교생활을 보내고 있어요. 학교에서는 매일 낮 되면 30분간 예배를 드리고 수업 시작 끝날때는 교수님이 직접 기도를 하고 매주 수요일 1교시는 꼭 들어야 할 기독교 과목을 배우고 있어요. 그리고 예배 출석을 해야하고 성경시험을 모두 통과해야 졸업을 인정한답니다. 그렇지 않으면 졸업 못하고 중견기업 같은 좋은 곳에 취업하기가 힘들겠죠...

 

학교 생활을 보내는데 있어 저에게 가장 큰 고민은 종교갈등인데요 기독교와 천주교 중에 어느 종교를 믿어야 할지 심각한 고민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여기서 제가 천주교에 대해서 언급한 것은 이렇습니다. 제가 1년전까지만 해도 제 종교는 천주교여서 매주 일요일날 성당에 다니면서 미사, 주일학교를 참여했어요. 가끔은 교회(기독교,장로교)에 다니고 있었구요...

 

종교에 대한 고민의 발단은 수능성적을 망치면서부터 시작했습니다. 수능성적이 너무 망쳐서 최소한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인지도가 없는 지방대로 내려가야 할 상황이 됐는데 이 좋지않은 상황에서 정시원서 쓸 때 지방대만 쓰면 더 힘들어 질 것 같으니까 두곳은 지방대를 한 곳은 기독교대학이라도 좋으니 서울에 있는 대학(제가 다니고 있는 학교)을 썼어요. 그 대학(제가 다니고 있는 학교)의 정시를 쓸 때는 2005년 여름까지 세례여부, 출석교회,담임목사 추천서가 꼭 필요했어요. 그래가지고 (제가 다니고 있는) 교회의 목사님한테 전화해서 추천서를 썼었죠...

 

지난 2월 그 대학(제가 다니고 있는 학교)에 합격하면서 기독교를 접하게 되었고 학교에서 전공과목을 배우면서 열심히 기독교 생활을 보내고 있어요... 이렇게 학교생활을 보내다보면 제 인생에서 분명히 성공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조금만 있으면 교회에서 세례를 받게 되는데 세례를 앞둔 상황에서 제가 어떻게 해야 가장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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