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9일 (토)
(홍)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 너는 베드로이다.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유머게시판

개구리들의 수다,,

스크랩 인쇄

원두식 [wds9026] 쪽지 캡슐

2015-03-28 ㅣ No.11729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개구리들의 수다,,

********************** 

 

봄이 되니 개구리들이~~
 
 
 


다른 개구리들은 파리를 잡아 먹는데
오로지 벌 만을 잡아먹는 개구리"
그 묘한 식습관을 이상하게 생각한
친구 개구리들이 물었다.

"너는 이렇게 맛있는 파리를 놔두고
왜 남들은 쳐다보지도 않는 벌 만을 잡아먹냐?"

그러자 이 개구리 왈,
*
*
*
*
*
*
*
*
*
*
*
*
*

"톡,쏘는 그 맛을 니들이 알아?"
 

 
 

미국을 다녀온 개구리,
주워들은 영어 몇 마디로
자신의 유식함을 자랑하고싶어 안달이 났다.
폴짝거리며 들판을 이리저리 뛰어 다니는데
마침 앞에 소 한마리가 있었다.

"소야 너는 무얼먹고 사니?"
"나는 풀을 먹고 산단다."
"오우! 셀러드! "


 
 

 

폴짝 폴짝 폴짝
이번엔 호랑이를 만났다.

"호랑아 너는 무얼먹고 사니?"
"나는 고기를 먹고 산단다."
"오우! 스테이크!"


 
  


자신의 영어 실력에 기분이 좋아진 개구리,
더욱 폴짝거리며 들판을 헤집고 다니는데,,,

스~~~윽!
풀섶을 헤치며 커다란 뱀이 나타났다.

"뱀아 너는 무얼먹고 사니?"
"흐~나는 너처럼 혀 꼬부라진 개구리를 잡아먹고 살지!"
폴짝! ~~~~
재빠르게 뒤로 물러선 개구리,,,
*
*
*
*
*
*
 
  

 

*

*

*

*

 

"아따, 성님! 왜 그런다요?."

 

 

 

 

 

 

 



2,504 1

추천 반대(0) 신고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