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RE:300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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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방전교회 신부님 한 분과 대화방에서 이야기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멀리 계시던 분이셨는데 낯익은 신부님이 들어오시자 누군가의 안부를 물어보시더군요. 별명을 부르며 친숙하게.... 그 신부님이 안부를 물어보시던 신부님이 송 신부님이셔서 성함을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죽음으로 인한 이별을 슬퍼하는 것은 더이상 만날 수 없다는 것일 뿐, 이 세상에서 그분의 일을 최선을 다해 하신 분들은 하느님 품 안에서 아무 고통 없이 미소짓고 계실 것임을 믿고 확신하는 이들이 신앙인이기에 그 신부님을 아시던 분들의 남은 슬픔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그리고 송 신부님께서 하시고자 하셨던 일들 중 미처 못다하신 일들도 그분을 사랑하시는 분들의 도움으로 하느님 보시기에 좋은 결과로 열매맺을 수 있도록 기도드립니다.
두손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