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2일 (화)
(녹) 연중 제13주간 화요일 예수님께서 일어나셔서 바람과 호수를 꾸짖으셨다. 그러자 아주 고요해졌다.

신앙상담 신앙상담 게시판은 비공개 게시판으로 닉네임을 사용실 수 있습니다. 댓글의 경우는 실명이 표기됩니다.

q Re:죄와벌..

인쇄

안성철 [221.155.255.*]

2005-06-28 ㅣ No.3536

+ 사랑의 메아리 +

 

우선 성사(고해성사)를 봤는데 벌은 남아서 연옥에 간다는 것은 잘못 아시는 것입니다. 성서에 우도의 강도가 좋은 예가 되겠구요. 아래 사항들을 차근 차근히 보시면 이해가 가시리라 믿습니다, 신앙생활에 도움이 되시깋 바라며.... 

 

연옥(煉獄) : 가톨릭에 있어서의 연옥은 일반적으로 세상에서 죄를 풀지 못하고 죽은 사람이 천국으로 들어 가기 전에, 불에 의해서 죄를 정화(淨化) 한다고 하는, 천국과 지옥과의 사이에 있는 상태, 또는 장소를 말한다.

대죄를 지은 사람은 지옥으로 가지만,  대죄를 모르고서 지은 자, 또는 소죄를 지은 의인의 영혼은 그 죄를 정화 함으로써천국에 도달하게 된다. 바로 이 일시적인 ''정화''를 필요로 하는 상태및 체류지가 ''연옥''이다.

 

성사 : 성사는 그리스도께서 제정하신 것으로 무형한 하느님의 은총을 주기 위한 유형한 교회 의식이다.

성사가 되기 위해서는 세 가지 요소가 있어야 한다.

첫째 : 성사의 설정자는 그리스도라야 하고

둘째 : 그것은 어떤 감각적인 외적 형식이 있어야 하고

세째 : 그 형식을 통해서 보이지 않는 하느님의 은총이 있어야 한다.

 

성사가 어떻게 하느님의 은총을 전해 주는가? :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 죽으심으로써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의 은총을 마련해 주셨다. 십자가는 모든 은총의 원천이요, 성사는 이 은총을 우리에게 전달 하는 운하라고 할수 있다.   예수께서는 십자가에서 마련된 인류 구원의 은총을 전달 하기 위한수단으로 성사를 만드셨기 때문에 예수님이 만드신 그 성사만을 받으면 그 분이 약속하신 은혜를 받게되어 있다. 이것을 성사의 사효성이라고 한다. (= 이것은 성사를 집행ㅇ하는 사람이나 성사를 받는 사람의 능력에서 오는 효과가 아니고 그 성사의 의식 자체로서 성사의 효과를 낸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성사를 통하지 않고는 아무도 구원의 확신을 가질수 없다.

 

성사는 일곱 가지이다. 그리스도께서 일곱 성사를 만드신 이유는 인간이 이 세상에 태어나서 죽음에 이르기 까지 필요한 은혜가 일곱 종류가 되기 때문이다.

 

 1) 출생 : 하느님의 자녀로 출생하는 성세성사.

 2) 성장 : 성령의 은혜로 성장하는 견진성사.

 3) 음식 : 영혼의 양식인 성체성사.

 4) 치유 : 영혼의 상처를 씻는 고해성사.

 5) 결혼 : 부부에게 은혜를 베푸는 혼인성사.

 6) 교육 : 인간을 교육하고 성화 시키는 신품성사.

 7) 죽음 : 죽음을 준비하는 병자성사.

 

+ 고해성사 : 영세한 후로 범한 모든 죄를 사해 주는 성사이다. 고해성사는 영혼을 치유하는 성사이다.- 고해성사는 영.육으로 결합된 인간에게 영혼이죄로 병들었을때 치료하는 성사의 병원이요, 고백을듣는 신부는 영혼의의사이다. 환자와 의사의 진지한 관계이다.

 

+ 고해성사가 유효하게 되기위해선 5가지 조건이 있어야 한다.

 1) 성찰 : 자기가 영세한 후에 범한 죄, 또는 지난번에 고해성사를 받은 다음 부터 진지한 생활 반성을 통해서 자신의 잘못을 알아 내는 과정이다. 특별히 중죄에 대해서는 그 번수까지 알아 내는 것이 중요하고 일반 사소한 죄에 대해서도 정확하게 자신의 잘못을 살펴야 진정한 고해성사가 될수 있다.

 

 2) 통회 : 자신이 범한 죄에 대해서 진정으로 참회 하면서 뉘우치는 과정이다. 다섯가지 조건 중에서 제일 중요하노건이다. 죄에 대해서 참회하는 마음이 없으면 그 죄는 용서 받을수 없다. 통회는 두가지가 있다.;

 * 상등통회 : 죄를 범한다음 그 죄 때문에 하느님의 신성에 대해 누를 던진 과오에 대해서 뉘우치는 것이다. ㅏ신이 받을 벌 보다도 상대방 하느님을 중심으로 참회하는 극도의 참회를 말한다.

 

 * 하등통회 : 이것은 상대방인 하느님을 중심으로 하는 뉘우침이 아니고 자신이 그 죄로 받을 벌을 두려워 하면서 참회 하는 행위이다.

 

+ 상등통회를 하면 때로는 고해성사를 바디 않아도 죄 사함을 받을수 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성사로서의 확신과 은혜를 받기 위해 상등통회를 했다고 생각이 들더라도 고해성사를 받아야 함이 원칙이다. 상등통회는 죽을 위험이 있을때 고해성사를 바디 못할 경우 꼭 필요하여 이런경우 상등통회로 모든 죄 사함을 받을수 있다.

 

* 정개 : 생활개선이다. 다시는 그런 중죄를 범하지 않겠다는 결심이다. 진정한 통회가 있었으면 으례히 정개는 따라 온다.

 

* 고백 : 사죄권을 가진 신부 앞에서 죄를 고백 하는것이다.

 

* 보속 : 우리가 범죄한 죄에 해당하는 벌이요, 동시에 인간 나약성을 치료하는 약이다.

 

- 죄가 사해지는 것과 그 죄에 해당되는 벌은 다르다. 고해성사로 일단 죄사함을 받은 다음 그 죄에 해당되는 벌을 받는것이 보속이다. 급성 맹장염 환자가 수술을 해서 죽음은 면했지만 그 수술의 상처는 남아 있는 것이나 다름 없다. 보속은 두가지가 있다.

 

첫째는 고해소에서 사제가 정해주는 보속이다. 이것은 어떤 기도문이나  어떤 선행이다.

둘째는 하느님이 정해주신 보속이다.이것은 고해 하기전에 남에게 물질적으로 손해를 끼친바 있으면 먼저 갚아야 하고 남의 마음을 상한 일이 있으면 화해를 하는것이다. 고해전에 할수 없을 경우에는 고해후에 해야 한다.

<저희에게 잘못한이를 저희가 용서 하듯이 저희 죄를 용서 하시고> 하신말씀에 따라 인간 과의 불의한 관계를 깨끗이 정화 하는것이 하느님이 주신 보속이다.

보속은 고해성사를 완결짓는 마지막 단계이다. 이 보속을 다 못했을 때는 죽은 다음 연옥에서 보속을 하게 마련이다. 보속을 치루는 다른 방법으로는 대사를 받는 방법도 있다.(대사는 고해성사로 사함을 받은 죄의 벌을 교회에서 씻어주는 것이다 일부분만 면해주는 부분대사와 모든 벌을 전부 면해주는 전대사가 있다)

 

출처 : 가톨릭 백과사전및 박도식 신부 천주교 교리 참조

 

- 도움이 되셨으리라 믿고 이 기회에 교리와 말씀을 잘 공부해서 선교 사명에 하느님을 기쁘게 해드리고 개인 구원을 위해 복음 전파의 일꾼이 되시기를 주님께 기도 합니다.  샬롬!"



337 0댓글쓰기

신고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