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30일 (일)
(녹) 연중 제13주일(교황 주일) 소녀야, 내가 너에게 말한다. 일어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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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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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업 [rlawhddjq] 쪽지 캡슐

2015-03-23 ㅣ No.11719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2 오히려 주님의 가르침을 좋아하고 그분의 가르침을 밤낮으로 되새기는 사람. 

3 그는 시냇가에 심겨 제때에 열매를 내며 잎이 시들지 않는 나무와 같아 하는 일마다 잘되리라.

(시편1,2-3)

 

 

아내의 견적

 

 

 

 
아내가 오십이 넘어서자 젊고 싶다고

성형수술을 시켜달라고
매일 남편을 졸랐다.


아내의 성화에 남편은
아내가 젊어지면 좋겠다 생각되어
솜씨가 가장 좋다는
성형외과를 아내와 같이 찾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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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가 몇 시간에 걸쳐 아내의 수술 견적을 계산했다.
한참 후 의사는 아내를 잠시 내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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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해진 남편이 물었다.

"저… 견적이 어느 정도 나왔나요?"

한참을 망설이던 의사는
결심한 듯 말했다.

 

 

 

 

 

 

 

 

 

 

 

 


"기왕이면 수술비를 위자료로 쓰시고,
새 장가를 드시는 편이 훨씬 낳겠습니다.."



우짜면 좋겠습니까~?

 

 

 

 

 

 


ㅇ 오늘도 행복하세요. 살롬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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