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9일 (토)
(홍)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 너는 베드로이다.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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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방송을 바꾸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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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명구 [hmk12] 쪽지 캡슐

2003-04-27 ㅣ No.51587

저는 평화방송대신 주파수가 가까운 개신교 극동방송을 들을 때가 많습니다.

일반방송인지 종교방송인지 도대체 구분이 가지 않을 때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개편과정을 통하여그나마 있었던 종교내용이 줄어 드는 것에 대하여 심히 우려합니다.

제가 중학교때 성금을 내고, 이제 나도 개신교 방송대신 가톨릭 방송을 들을 수 있다는 기쁨으로 설레였던 기억이 납니다만..........................

신부님이 진행하는 프로에서 2시간동안 예수님얘기는 한마디도 나오지 않습니다.

황금시간대에 야구프로를 중계합니다.

이런건 엠비씨난 케이비에스가 다 하고 있고 그런 프로가 하나 더 늘어난다고 해서 평화방송의 목적에 부합하지 않습니다.

성가보다 가요가 더 많이 나오는 방송(물론 복음성가가 미진한 발전을 이루고 있지만....)

교리는 가끔씩 일분 교리만 하고....................................

물론 좋은 종교내용도 존재하기는 하지만 너무나도 부족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게 공의회 정신이라고 말할지 모르지만, 이는 공의회정신을 악용하는 반가톨릭적 사고방식입니다.

 

우리의 삶은 그 자체가 전쟁입니다. 치열한 영신전쟁입니다. 이미 일반방송은 그 경향이 비종교적이고 비 가톨릭적입니다. 누군가 자기차안에서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인생의 방향이 바뀔 수도 있습니다. 적어도 그 날 하루를 하느님안에서 가톨릭적으로 마칠 계기를 줄 수 있는 것입니다.

 

신신우신을 주일학교처럼 바꾸고 성가를 방영하라고 요구한다면, 우리는 청소년들에게 더 가깝게 가고자 가요를 선택한다는 변명을 하시겠지요.........

말도 안되는 소리입니다. 그건 하느님의 능력을 믿지 못하고 인간적인 잣대로 생각하는 것이고 하느님으 뜻에 반대되는 것입니다.

그런 생각이 교회의 영성의 형성을 방해하며, 냉담자를 만들어내고, 하느님의 사랑에서 우릴 떼어놓는 것입니다.

 

이제 가톨릭은 개신교의 집요함을 비방만을 할 것이 아니라 가톨릭의 원래 모습으로 돌아가 세상에 불을 질러야 하는 것입니다.

평화방송은 가톨릭 방송입니다. 가톨릭방송은 적어도 80%이상을 가톨릭적인 내용으로 채워야 합니다. 지금 하시는 좋은 내용을 발전시키시면서 다른 비종교적인 내용을 종교적인 내용으로 바꾸어주시기를 기원합니다.

 

+ 주님의 평화가 항상 평화방송과 함께 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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