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9일 (토)
(홍)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 너는 베드로이다.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자유게시판

꽃동네 관련 공판에 다녀왔습니다.

스크랩 인쇄

정원경 [kreuz] 쪽지 캡슐

2003-12-17 ㅣ No.59771

 

여기서 몇 번 말씀드린 대로

15일날 꽃동네 관련 공판에 다녀왔습니다.

그날 재판은

오웅진 신부님이

땅 사면서 속여서 차액을 가로챘고,

병원에서 쓴다고 땅을 사고는

꽃동네에서 썼다는 것과 관련된 재판이었습니다.

 

결론만 말씀드리자면

(김선영, 김창훈, 안지현씨..아주 잘 들어주세요...

 아참, 김창훈씨는 글이 다 없어졌습니다)

검찰에서 불러들인 증인들이

대부분 검찰조서 내용을

착각이었거나

혹은 자신이 말하지도 않았는데

검찰에서 마음대로 썼다고...

즉,

대부분의 내용을 부인했습니다.

 

한 증인은, 검찰과의 첫번째 조사에서 평당 4만원에 판 줄 알았는데

나중에 영수증이 나와서 보니 싯가 10만원이 넘게 팔았다는 겁니다.

그런데 검찰은 물론 첫번째 증언을 근거로 해서 기소한 것이지요.

 

두번째 증인의 경우도 이 사람이 가톨릭신자가 아니라서

교구, 가톨릭병원, 꽃동네

이 세 곳을 잘 구별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나중엔 검사가 왜 말을 바꾸냐면서 위증죄로 들어갈 수도 있다고

말하는 진풍경까지 벌어졌습니다.

 

김선영, 김창훈, 안지현씨....

 

다음주 22일은 오충진씨의 결심공판이라더군요.

꼭 가보시기 바랍니다.

충주터미널에서 택시요금으로 기본요금 거리밖에 안 됩니다.

서울에서 충주터미널까지

버스요금 5천원 가량,

우등 타면 8천원인데

님들께서 가보신다고 하면

제가 버스 왕복요금 부담할 용의도 있습니다.

 

가보지 않고 이곳에서 검찰의 기소내용만 가지고 이야기하지 마시고

직접 가보셨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김선영씨..... 꼭 가보시기 바랍니다.

님의 경우 ’사제’라는 글자에 알러지 반응을 일으키는 분은 아닌가 싶기도 한데

진실은

사제냐 평신도냐에 따라 달라지지 않습니다.

근거와 사실로 이야기하는 것이지요.



778 0

추천 반대(0) 신고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