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7일 (목)
(녹) 연중 제12주간 목요일 반석 위에 지은 집과 모래 위에 지은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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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꿈에 대한 질문인데 답변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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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람 [61.73.10.*]

2004-08-23 ㅣ No.2946

자꾸만 맘에 걸려 상담드립니다.

 

저는 세례받은지 1년4개월되었습니다.

어렸을때부터 꿈을 매일매일 꾸는데요

요즘들어서 꿈에대한 해몽을 하는 제가 죄를짓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의 꿈은 제신변에대한 중요한일들은 거의 맞는편이거든요

예를들면 대학교때 기사자격증시험준비할때 꾸었던 꿈인데

높은 학교담장이 있었는데 그 담장을 넘으면 시험에 학격한다는 그런 상황이었어요

꿈은 현실적으론 말도안되는 이상한 설정이 많잖아요

친구1, 친구2, 나. 이렇게 세명이 있었는데

친구1은 담장을 너무나쉽게 훌쩍 뛰어넘었고

친구2는 몇번을 시도해도 결국 못 넘었고

저는 뛰었는데 난간에 딱 걸려서 바둥바둥거리다가 겨우 넘었거든요

근데 1년쯤후에 그꿈이 생각나서보니

친구1은 1차2차를 한번에 붙고

친구2는 졸업후 지금까지도 못붙었고

저는 겨우 졸업하기전에 붙었죠

 

그후로도 입사면접을보거나, 병원에입원하거나 등등

제겐 중요하다생각되는일이생기면 꼭 그와관련된 꿈을 꾸고

그외에도 매일매일 꿈을꿉니다. 그리고 꿈꾸고난후 해몽싸이트에가서 해몽해보면 거의 맞는거에요

그런상황이 몇년넘게 계속되니 이제는 제가 꿈을 믿게되었습니다.

 

그렇게 믿고싶지않은데도 어제 혹은 며칠전에 이러이러한 꿈을 꾸었으니

일이 이러이러하게 되겠구나 하고 생각하고 또 진짜로 그렇게 된다는거죠

제 생각이나 행동만 그렇게 된다면 제가 꿈에서 이렇게됐었으니까

나도 그렇게 해야된다고 저도모르게 저의의식에 영향을줄수도 있겠지만

주위의 다른사람들의 행동도 제꿈과 관련되어 그와 비슷하게 실제로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제가 생각해도 썩 기분좋은일은 아닙니다.

 

이렇게 꿈에서 일어난일을 해몽하고

그걸 바탕으로 일상생활에서 영향을받고 그러면 그것도 죄가 되나요

 

어디다 물어볼곳이 없어서 이곳에 상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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