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7일 (목)
(녹) 연중 제12주간 목요일 반석 위에 지은 집과 모래 위에 지은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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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꽁이 [220.89.124.*]

2004-08-25 ㅣ No.2951

피터팬님의 글을읽고 조금은 위안이 되고 마음을 추수리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불교에 의지하고,남편의 뜻을 따르고  한 방향을 보며 가정을 잘꾸려가려고

 

부단히도애쓰면서,  제가 점점 다른모습으로 변해가고 있는것을 느끼며 ,요즘은 변한(이기적, 교만,시집에서의

 

인정받음으로  인한 잘난척, 있는척)) 제모습을 후회하면서 ,내가 어떤모습으로 변해가더라도  하느님은  정말

 

로 나를 사랑하시고 한순간도 나를 놓지않고 계시다는것을  체험하게되는것 같습니다.

 

요즘은 큰몸살을 앓는사람처럼 아무것도 손에잡히지않고  삶의의욕을 잃어가면서, 다시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

 

는 의지인것같습니다..

 

제가 해결하지 못한 문제는 단 한가지인것 같습니다.

 

시집식구들과 터놓고 진실한대화로서 카톨릭신자가 될수있는 배려를 받기는 블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불교에서는 한가정에 서  종교가 틀리면 가정이 파탄된다고 하는데,특히 저같은경우는 시집이 대대로 불교(불

 

  도가 세다고 표현, 종교지도자)집안이어서  , 벌을 받을가봐 두렵습니다.

 

피터팬님의 말슴으로는   본인의 의지와 자세라고 하시지만 저는 매일매일 주님께 기도드리고 불교행사있을 때

 

는 하느님께 사실데로 힘들다고 얘기하곤 합니다.

 

저는 카톨릭 신자로서  삶을 살고싶지만   부처님께 벌을 받아 돌이킬수 없는 일들이 생길가봐 겁이납니다.

 

바보같은 질문이지만  제 마음을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진정한 신자로서  지금부터라도 새로운 삶을 찾고자 하니  맹꽁이 같은 제가  불안해하지않고  평화롭게

 

하나님을 사랑할수 있도록  속시원한말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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